캠코더는 동영상 촬영이 주목적인 제품으로서 고가의 가정용 전자(광학) 제품이다 구입하기 위하여는 많은 경비가 소요되므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 또는 사용 여건과 적합한지를 검토해야 한다 첫째: 가정용으로 사용할 경우 먼저 캠을 구입한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시간적인 여건이 허락지 않아 특정 행사용으로만 사용하고자 할 때 즉 아기의 백일, 돌잔지,결혼식등 행사용으로만 촬영하고자 한다면 구입보다는 대여가 유리할 것 같다 요즘 대여료가 1일 2-3 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일년에 10일 정도를 대여하여도 약20-30 만원의 경비만 소요되므로 굳이 구입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정용으로서의 주용도인 가족의 생활 모습이나 변해가는 모습들을 간직하고자 한다면 많은 촬영 시간이 요구되고 그러한 경우 캠코더 구입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직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러한 경우 마찬가지로 활용도에 따라 대여와 구입을 검토해야 한다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업무용으로 구입 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경우는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의 활용 목적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디지털 카메라가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캠코더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캠코더는 동영상이 주용도이고 디지털 카메라는 정지영상이 주용도이다 요즘은 캠코더에서도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긴 하지만 대부분 업무용으로 고화소의 정지영상, 즉 사진으로 인화하여 사용할 경우 그것을 캠코더로 대처하고자 한다면 현재 1CCD 캠코더 기준 150만 화소가 최고의 화소임을 감안하면 부족함이 많을 것이다. 100만원 이하의 디지털 카메라의 화소는 약 400만 화소임을 감안하면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셋째: 일회성 장거리 여행을 가는 경우 배낭 여행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회성 장거리 여행중 촬영을 목적으로 캠코더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다수 계실것이고 이러한 경우 캠코더를 구입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것은 대부분이 학생이므로 경제적으로 여건이 안된다는 것. 어려운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하더라도 여행중 분실의 위험이 많다는 것 다수 국가를 여행하므로 현지 전력 사정에 따라 밧데리 충전이 불편하다는 것. 이것보다 더 많은 요소들이 캠코더의 구입에 따른 장애 요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행중 동영상 촬영을 해야 한다면 구입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여행을 위해 캠코더 구입을 하려 한다면 여행 전 해당 국가들의 전력사항을 확인하고 특히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경우 분실을 하기 쉬우므로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