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프로비아 P500 개봉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프로비아 P500은 2채널 블랙박스로 1280x720 픽셀의 영상을 최대 30fps(전방 20fps / 후방 10fps)로 녹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얘기를 해 나가겠지만 프로비아 P500의 장점 중 하나는 상시전원 기능으로 사용할 때 필요한 파워매직(=파워세이퍼)가 따로 필요가 없어서 개인이 직접 설치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프로비아 P500의 제품 상자입니다.
투박한 색상이지만 잘 보면 아래쪽에 제품 사양이 써져 있습니다.
프로비아 P500 블박의 상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장박스를 여니 제일 먼저 P500 사용설명서가 보이네요.
프로비아 P500은 컴팩트 디카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LCD 액정과 셔터 버튼 같은 게 없다는 게 큰 차이긴 하지만요.
상자 안에는 GPS 수신기와 여러 케이블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제 하나씩 모두 꺼내봅니다.
비닐 뜯지 않은 상태로 모두 꺼내 나열해 봤습니다.
프로비아 P500은 GPS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고 GPS 수신기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수신된 GPS 정보는 동영상에 저장이 되죠.
제가 사용하는 P500은 기본 메모리 8GB 제품인데 최대 32GB 메모리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포장을 제거하고 좀 자세히 보기 위해 케이블들만 따로 정리해 봤습니다.
후방카메라는 연장케이블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선이 상당히 길어서 일반 자가용에서는 선이 상당히 많이 남아돕니다.
AV 케이블은 P500과 네비게이션 등의 AV 기능이 되는 장비와 연결을 해서 실시간으로 전후방 영상을 볼 수 있구요.
상시전원 케이블도 충분히 긴데 2개의 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P500 본체에 배너리 방전 방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추가로 상시전원 장치나 상시전원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거잭 전원케이블은 상시전원케이블로 연결하면 필요가 없지만 상시전원케이블 연결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필요한 케이블이니 잘 챙겨둬야 하겠죠.
이번엔 케이블 빼고 나머지 부속품들만 나열해 봤습니다.
육각 렌치는 본체 거치대의 상하 각도 조절을 위해 필요합니다.
메모리는 많은 블박들에 사용되는 Micro SD 메모리 8GB가 있고 PC 등에서 볼 수 있도록 SD 어댑터가 함께 제공됩니다. 이 8GB 메모리 안에는 프로비아에서 촬영한 전후방 영상 파일인 MP4 파일을 볼 수 있는 "VLC media player"라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메모리를 16GB로 바꿔 사용중인데 이 프로그램은 PC에 설치를 해놨습니다. P500 전용 뷰어 프로그램은 프로비아 홈페이지에서 따로 제공이 되고 있는데 전용 뷰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본체와 GPS, 후방카메라용 양면테이프는 기본적으로 각 기기들에 붙어 있고 여분으로 하나씩 더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비아 P500의 전면 모습입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컴팩트디카와 많이 닮은 모습입니다.
전체가 광택 소재라서 손으로 만지면 지문이 그대로 묻어나네요. 그냥 들고다녀야 하는 제품이라면 이 광택이 맘에 안 들 수 있지만 혹시나 도난 등의 경우에 블박을 훔쳐가지 않고 메모리만 빼가는 멍청한 도둑이라면 지문을 남기고 갈 수도 있습니다. ㅎㅎ
렌즈는 HD 전용 렌즈로 F1.8의 조리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조리개 수치인 F값은 수치가 낮을수록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서 F값이 높은 카메라에 비해 ISO를 낮춰 촬영이 가능합니다. ISO가 낮아지면 그만큼 노이즈가 적어지고 화질이 깨끗해질 수가 있습니다.
렌즈 양쪽 옆에 마름모꼴로 있는 구멍들은 스피커가 아닐까 싶네요.
위쪽 조그만 LED는 씨큐리티 LED입니다.
위쪽에는 거치대를 연결하는 곳과 전원 케이블 연결부, GPS 연결부, 후방카메라 연결부, AV 케이블 연결부가 하나씩 있습니다.
조작을 위한 버튼과 후방카메라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보여주는 LED는 뒤쪽에 달려 있습니다.
왼쪽부터 후방카메라 , 전원과 동작, GPS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있는데요. 이 LED들은 깜빡이거나 색상으로 동작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PROVIA 글자 아래에 있는 "REC" 버튼은 음성녹음 여부, 메모리 포맷 등을 할 때 눌러주는 버튼입니다.
뒷면에는 앞쪽보다 더 크고 많은 기다란 구멍들이 많이 있는데요. 계속 메모리에 녹화를 하는 블박의 특성상 온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은 겨울이지만 여름철에는 최대한 열방출도 잘 되어야 하는 게 블박이죠. P500은 80도 고온에서의 열테스트를 했다고 하는데 한 여름이라면 온도 테스트를 해보고 싶지만 지금은 겨울이군요. ^^
본체 오른쪽에는 Micro SD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꾸욱 눌러주면 들어가고 다시 꾹 눌러주면 튀어나오는데요.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달려 있어서 메모리를 빼내야 할 때는 운전석에 앉아서는 좀 불편하더군요.
이상으로 프로비아 P500 2채널 블랙박스의 구성품과 디자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 봤습니다.
이번 블랙박스 체험기는 네이버카페 '블랙박스동호회'에서 체험단에 선정되어 장착하고 사용하게 되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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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리뷰는 블박을 직접 자동차에 설치하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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