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PC주변기기 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잘만에서 새로이 마우스를 내놓았습니다. 아무래도 깔끔한 마감과 제품퀄로 유명한 잘만이다보니 개인적으론 꽤나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간 기회가 되지 않아서 못써보고 있었는데 에누리 닷컴 체험단에서 잘만 ZM-M400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성능을 체험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스에는 제품 특징들이 담겨있습니다. 다만 포장이 약간 부실해서 마우스가 확실히 고정되지 않는점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우스 외에 부속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이글로시로 마감한점이 눈에띕니다. 땀이 차는 문제가 있지만 하다가 조금씩 쉬면 해결됩니다.
전형적인 5버튼 마우스 배치이며 추가로 DPI버튼이 존재합니다. 비슷한 형상의 마우스를 꼽으라면 로지텍의 MX계열을 들수 있습니다.
마우스 끝단에는 고무로 단선방지 대책을 해놓았습니다. 한번씩 만원대 마우스중에선 그냥 막달리는 마우스도 있는데 당연히 잘만이랄까 그런건 없어서 기쁩니다.
스크롤 휠은 살짝 부드러운 축에 속합니다. 딱딱딱 끊어지는 느낌보다 부드러운 스크롤링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이건 취향차일거라 생각합니다.
DPI와 사이드 버튼은 전용툴이 존재하지 않기에 매크로를 설정하거나 다른 기능을 매핑할수 없습니다. 최소한 DPI만이라도 LED 밝기나 색을 조절해서 알아볼수 있게 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엉덩이쪽 LED는 조금 더 깔끔하게 처리해서 매끄러운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오돌토돌한게 살짝 아쉽더군요.
전반적인 버튼들의 클릭감은 묵직하기 보다 경쾌한쪽에 가깝습니다. 스위치로 흔히 보이는 OMRON CHINA가 아닌 HUANO사의 제품을 사용했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센서로는 PIXART PAN3509DH센서를 사용하였습니다. 1600DPI까지 지원하는 옵티컬 센서입니다. 다만 대게 고해상도나 게이밍용으론 3000DPI이상의 마우스를 주로 사용한다는점을 생각하면 DPI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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