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누리닷컴 체험단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신나서 일찌감치 올리는 불레부 헤드랜턴
- 포리스트 트림 4구 LED 모자
가격 58000원 정도
헤드라이트, 헤드랜턴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하튼 모자에서 불 들어 옵니다.
간편하게 똑딱 눌러주면 들어와요 :D
측면
밀리터리룩이라 등산/운동/낚시/캠핑 뿐 아니라
그냥 평상시 쓰고 나가도 큰 무리가 없는 디자인입니다.
정면
불레부 헤드라이트 (전구모자)는 총 4가지 디자인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받은것과 핑크색이 예쁜것 같아요.
안쪽
단단하게 마감되어 있고
사진상 왼쪽 하단 부분 살짝 볼록한곳 보이시나요?
바로 저 부분에 건전지가 들어가 있어요.
건전지가 들어있는 부분을 밀어서 꺼내봤더니
이 커다란 동그라미 건전지 4개가 들어있더군요.
처음 보는 건전지라 '이거 떨어지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다' 했는데
그 다음날 출근길에 있는 편의점에서 저 건전지를 봤지 뭡니까!
이 건전지 4개로 48시간 빛을 낼수 있다고 합니다.
건전지 종류: CR2032
그냥 헤드랜턴과의 차별화를 꾀한 이 부분
깔끔하게 일체형으로 마감되어 있어요.
안에 들어가있는 LED 조명은 4개로 48루멘의 빛을 낼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알아들을수 있는분이 몇 없으리라 생각되니 (저 또한)
테스트해 봤습니다. 밤에 집에서 불 끄고 사용해봤을때 적절한 각도 (25도)로
앞과 약간의 주변을 분별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빛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정교한 작업까진 아니어도
등산, 낚시, 캠핑 정도에는 적당한 빛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디자인인가 싶은 녹색, 흰색 자수 부분 주목!
이 흰색 자수 부분을 누르면 (똑딱이 느낌)
흰색 LED 전구가 들어옵니다.
오른쪽의 초록색 부분을 누르면
초록빛 전구가 머리에서 발사?되요.
참 재미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구요.
지속시간도 이틀이면 여분의 건전지만 챙겨가면 되니 괜찮고
밝기도 뭔가 분간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밝기라 적당하고
인도 사막과 네팔 산에서 이 모자가 있었다면 정말 유용했을텐데 더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것을~
이제 여행갈때 챙겨서 밤이 되면 빛이 있는 영웅이 되는겁니다!
안쪽의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을 분리한뒤 세탁도 가능합니다.
머리에 우스꽝스럽게 하나짜리 왕전구 달지 않아도 되고
손 쓰지 않고 간편하게 앞길을 밝힐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밀리터리 캡 스타일이고
무게나 부피도 보통 모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부담없이 쓸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이날 산에 쓰고 갔다가 돌아오는 전철에서 의자 앞에 서 있었는데
앞에 앉아 계시던 (옆 청년이 머리를 자꾸 기대 매우 불편해 보이던) 아주머니께서
내내 안색이 안좋으셨는데 .. 어느순간 혼자 빙그레 -> 싱글벙글 미소짓고 계신겁니다.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으신가 싶었지요.
전철에서 저렇게 급 기분좋아지기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내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 아래에서 보면 모자의 랜턴이 보여요;
그래서 웃으셨던 겁니다. 껄껄
본연의 기능, 디자인 뿐 아니라 재미도 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