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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마켓에서 파는 최신 스마트폰, 가격에 '깜짝'

    • 매일경제 로고

    • 2012-11-12

    • 조회 : 59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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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 업계가 저가 스마트폰 판매에 나선다. 판매를 이미 시작한 G마켓부터 11번가, 옥션도 줄줄이 저가 단말기 판매를 시작해 틈새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 실시 이후 이렇다 할 유통 변화가 없던 시장에 오픈마켓이 새 제도에 맞는 단말기 유통 가능성을 보일지 주목된다. 

    G마켓은 지난 6일 ZTE 브랜드의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동통신사 약정 계약이 없어도 구입해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다. 가격은 23만9000원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고가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저렴한 가격이다. 

    회사가 출시 당일 기획한 100대 한정 할인 판매는 두 시간 정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할인 행사 이후에도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는 반응이다. G마켓은 판매하고 있는 ZTE 스마트폰 외에도 다른 단말기 판매도 추진해 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ZTE코리아 조유석 상무는 “국내 스마트폰 전체 시장에서 저가형 모델 수요는 10% 정도로 파악된다”며 “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있음에도 약정 없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 스마트폰이 대부분인 국내 시장에 새로운 틈새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도 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단말기 제조업체와 논의 중이다. 회사는 저가 단말기의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올해 안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옥션도 이달 중 MVNO 서비스 관련 행사와 함께 단말기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G마켓 모바일팀장은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된 후에도 이동통신사의 약정 계약을 맺지 않고 단말기를 사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판매를 확대해 고가의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국내 시장에 새로운 단말기 유통의 가능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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