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툴즈 6각렌치, 자전거 수리할때 꼭 필요한 연장

아아스툴즈 6각렌치

무언가 수리를 하려할때 연장없어 방치해야했던 시절은 이제 그만!

지난번 블로그 활동을 통해 구했던 미니펌프, 그 당시에 저는 집에 6각렌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받으면서도 막상 자전거에 설치를 할수가 없었죠.

처음에 제품에 들어있던 조절이 가능한 케이블타이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수준에서 머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름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6각렌치가 생겼기때문이죠. 사실 6각렌치라는 것이 드라이버보다 사용하는 곳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드라이어와 달리 대채하려 사용할수 있는 도구가 전무하다시피하죠. 그래서 가정에 하나씩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도 드라이버와는 달리 치수별로 사용할수 있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로 구매하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볼수있죠.

지난번 미니펌프와 같은 브랜드의 6각렌치입니다. 아이스툴즈라는 브랜드로 자전거 공구를 취급하는 브랜드이죠. 확실히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와 관련된 제품이 다양하게 있네요. 벌써 두번째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박스에는 세트로 구성되어있는 6각렌치가 들어가 있고, 가장 작은 2mm 부터 8mm까지 크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세트 제품의 경우에는 보관도 중요하죠. 공구의 보관은 서랍조차도 따로 구입해야하는 까다로움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러한 물건들이 많이 만지던 시기에도 보관함이 따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항상 필요할때마다 이곳저곳 뒤져야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아이스툴즈에서는 6각렌치의 집까지도 함께 준비해주었네요.

'ㄹ'자 로 생긴 받침은 2단계로 렌치를 잡아주기때문에 쓰러지거나 하는 걱정은 덜할수 있을듯 합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면 녹색의 손잡이의 렌치를 볼수 있습니다. 왜 저것만 색상이 다를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처음에는 저또한 오배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동일한 검정색 손잡이인데 왜 굳이 하나만 색깔이 다를까하는 생각을 하고 해당 렌치를 잡았을때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렌치의 머리는 원래 6각형의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볼트 또한 다른 형태가 없고 전부 6각의 홈이 파여져있는것이죠. 하지만 간혹 다른 모양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바로 별모양의 홈입니다. 원래는 6각렌치 이외에도 별렌치라고 불리우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러한 제품의 하나만 함께 들어있는것이죠.

이는 제품 구성이 자전거 수리세트로 구성되어있기에 자전거에 흔히 쓰이는 별렌치 호수를 하나만 함께 넣어준것이죠.

6각렌치의 끝부분이 살짝 라운드 형태를 보이는 것은 마모된것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할때 보다 쉽게 볼트 홈에 들어잘수 있을뿐만아니라 제품을 수직이 아닌 상태여도 조일수 있게 끝부분을 라운드 처리하는 것입니다. 맞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있는데... 이건 아이스툴즈 6각렌치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렌치가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럼 실제로 사용해봐야겠죠? 간이로 설치해두면 왠지 모르게 분실의 위험이 있을것같아 미니펌프 케이스를 자전거에 설치해두지 못했었는데요.

이제서야 드디어 설치를 하게되네요. 미니펌프 케이스를 고정하는데는 3mm의 6각볼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자전거의 물통을 고정시킬수 있는 부위에 미니펌프도 설치하는것이기 때문에 혹시 물통을 고정할때도 3mm 볼트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볼트의 경우에는 대부분 물건을 구매하면 함께 있는데요. 따로 구매하는건 다소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예전에 청계천 세운상가 부근에서 볼트, 너트를 구매하려고 하면 단위가격이 싸서 그런지 최소구매개수가 상당히 많더군요.

고정을 할때 주의할점, 이 제품의 경우에는 조금 덜하기는 하나 제대로 원하는 부분에 제품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한쪽을 단단히 조인 상태에서 나머지 한쪽을 조이는 것이 아니라 고정은 되나 손으로 움직이는것이 가능할정도로 조인다음 반대편을 조이면서 자리를 잡게 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이유는 처음부터 제작될 당시에 볼트의 직경보다 제품에 파인 홈의 크기가 더 크게 제작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치를 잡아주지 않으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으니 신경써 주시는것도 좋겠죠?

느슨한 상태에서는 6각렌치의 'ㄱ'자 부분 중 긴쪽을 사용하여 돌리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새제품과 볼트와 너트가 맞는 구격이면 쉽게 돌릴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이는 너트의 오차와 볼트의 오차가 겹쳐서 그러한 부분이기도 하고 자전거를 마지막 작업하면서 도색하는 과정에서 너트의 나사산 부분이 더 두꺼워진 경우도 있습니다. 긴 쪽으로 조인이후에 양쪽 조절을 하여 위치를 잡았다면, 짧은 방향으로 바꾸어 힘을 실어줍니다. 직경에 비례하게 강도가 있으므로 작은 렌치의 경우에는 긴부분으로 힘을 주게되면 부러지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짧은 쪽을 이용하여 쎄게 조여주는것으로 마무리 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툴즈 6각렌치로 아이스툴즈 미니펌프를 자전거에 설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