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만 필요한게 아니죠? 빠르고 편리한 모노포드 SLIK SLIM POD Ⅱ
카메라는 이제는 DSLR이 정말 많아졌죠?
종류도 많아지고 한국은 정말 DSLR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외국에서 보면 다 사진 전문가인줄 알 정도이니까요.
몇몇 나라는 DSLR 들고 다니는 사람 보기 힘들기도 하고,
또 일본을 가면 DSLR 들고다니면 한국사람이다 생각해도 될 정도죠.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는 DSLR를 제대로 활용 못하고 DSLR을 당당히 메고 다니지만
ISO가 무엇인지 조리개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당연히 그런분들은 모노포드가 무엇인지 모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삼각대는 대부분 알고 계시지만 모노포드라는 것을 이용해서 사진 촬영하는 경우도 많죠.
물론 저도 모노포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슬림형 모노포드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네요.
SLIK 삼각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경량으로 가격도 좋은 제품입니다.
이번에도 SLIK으로 제품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아 박스가 기네요.
제품의 기본적인 스펙도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제품과 설명서 딱 2개입니다.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모노포드는 제 기억에 맨프로토였나 했더니
SLIK PRO POD 600 제품이었네요.
서로 나란히 놓아보았더니 두께와 길이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많이 나나요? 무게차이는 실로 엄청나게 납니다.
제품 스펙을 보면 600g 280g 거의 두배 이상이고 제품 지름도 20mm 약 30mm로 차이가 납니다.
4단 구조로 간단하게 잠금레버로 길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헤드 부분은 기존의 카메라 삼각대처럼 헤드가 회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노포드는 고정식이라 서로 장단점이 다르네요.
손잡이 부분인 핸드스트랩을 조이는 나사 부분은 조금 허술하네요.
가격이 아무래도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헤드 부분의 마감은 조금 더 신경 섰더라면 좋을텐데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수긍할 정도이긴 하네요.
제품의 위쪽면에도 SLIK이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세워 보면 1530mm가 최대로 꽤 길죠.
최대 3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으니 대부분의 카메라 장착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SLIK 슬림 모노포드로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모노포드는 낮에 촬영할 때도 그냥 손에 들고 찍을 때보다 훨씬 좋은 영상을 얻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저속셔터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저속셔터의 경우 삼각대보다 촬영에도 신경을 더 써야하고, 흔들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30초 이하의 셔터속도를 이용하는 경우 손떨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 이하의 속도에서도 손떨림으로 인한 화면 흔들림을 방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위에서 촬영한 사진은 셔터속도 1초입니다.
손으로 들고 찍었다면 1초의 셔터속도를 흔들림 없이 촬영하기란 매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삼각대라면 흔들림이 확실히 셔터 누를 때만 조심하면 발생하지 않겠지만,
모노포드는 자기 혼자서 고정될 수 없기 때문에 흔들림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지금처럼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또 빠르게 이동하는 데에도 정말 유용하죠. 삼각대는 이동하려면 정말 불편하죠?^^
모노포드는 삼각대의 대용까지 되기는 어려울 지 모르겠지만 사진 촬영할 때
좋은 화면을 얻기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카메라 악세서리입니다.
특히 이 슬림포드는 무게감도 정말 없어서 휴대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으니
삼각대보다는 휴대에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하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