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콤보 2000 블랙박스의 세번째 체험기로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 기능을 살펴 봅니다.
매직아이콤보 2000은 블랙박스이면서도 차에 장착 후 거치대와 연결선을 분리 후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내장배터리로 대략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카메라 대신 휴대하고 다니면서 1200만소의 사진 촬영이나 풀HD급 동영상 녹화도 단독으로 가능합니다.
아래는 디지털 카메라 기능 시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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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는 동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총 22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지원합니다.
블랙박스가 아닌 거의 준 디지털카메라급이죠. 괜히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있다고 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아래는 매직아이콤보 2000으로 찍어본 예제 사진들입니다.
원본은 4000X3000의 JPG 파일이지만 네이버라 740X555로 자동변환하여 올렸습니다.
헌데 동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이상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사진이 좀 이상하게
찍힙니다. 마치 어안렌즈를 이용해 찍은것처럼 볼록하게 나오는데 이게 제가 뭘 잘 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설정이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모두 어안렌즈처럼 찍혔죠.
이 사진은 제 스마트폰 EVO4G 로 찍은 사진입니다.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비교해보시라고 올립니다.
몇 장 더 올려봅니다.
이 사진은 최대해상도에서 최대로 디지털줌을 당겨 찍은 사진입니다. 4000X3000에서는 19배까지 확대되네요.
전체적으로 사진 결과물을 보시면 실내 및 비오는 저녁이라 노이즈는 좀 있지만 결과물이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어안렌즈처럼 찍힌게 문제지만요.
이번에는 캠코더 기능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실내와 비오는 저녁인 어제 찍어본 예제 동영상입니다.
풀HD 화면 소스 MP4 형식을 플래시로 변경하여 올립니다.
테스트 장소는 여의도 IFC몰입니다. 소리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수역 버스정류장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캠코더 기능을 찍어보면서 느낀점이 보통 사양이 낮은 휴대폰이나 디카로 촬영시 움직임이 있으면 화면의 울렁거림 같은게 있는데 그런것도 별로 없고 화질도 전문 캠코더가 아닌거 치고 괜찮은 수준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면서 보완했으면 하는 점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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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시면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하는 슬롯이 위아래를 알리는 표시나 그림 같은게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넣으면 들어가진 않지만 그림이 있다면 끼울때 시행착오가 없겠죠. 작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큰 배려일 수 있으니까요. ^^ - 위 사진에서 보시면 SD카드에도 HDMI 단자에도 단자를 막는 마개가 없습니다. 이건 반대쪽도 마찬가지인데 먼지유입방지를 위해 마개가 붙어 있거나 붙어있지 않더라도 별도로 끼울 수 있는 것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SD카드의 경우 사고가 났을때 마개가 없어 튀어나가 유실되거나 파손될 우려도 있고 습기나 먼지에 더욱 취약해 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타사 중에 지원하는 회사가 꽤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 앞서 블랙박스 설정 메뉴 보기에서 말씀 드렸던것과 동일하게 사진 설정 메뉴도 각 메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이 기록된 메뉴얼이 제공됐으면 좋겠네요. 화벨의 D5000/D4000, 상/하 자동전환, 적절한 노출값 등이 궁금하네요.
- 앞서와 역시 중복되는 부분인데 효과음이 카메라 셔터음, 그리고 나머지 음(윈도우 에러음 같은)으로 구분되는데 이동이나 선택음은 다른 효과음으로 대체했으면 합니다.
- 앞서 빼먹은 부분을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넣었는데 설정메뉴에서 상이나 하로 연속적으로 빠르게 이동시 커서와 효과음이 버튼 누름을 따라오질 못합니다. HW문제인지 SW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효과음을 삭제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개선 됐으면 합니다.
다음은 예고해드린대로 본체와 함께 GPS안테나, 적외선 카메라(RGB), 리모컨을 사용한 영상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체험단 제품을 이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