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하다. 7인치 급 아이패드 미니 출시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트위터에 아이패드와 아이패드미니를 비교했다는 사진이 등장했다.
씨넷은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소니 딕슨연구원이 9일(현지시간) 아이패드미니와 새로 나온 라이트닝도크커넥터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 사진이 실제인지 가짜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이것은 이전에 아이패드미니라고 주장돼 온 사진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유출됐다는 아이패드미니를 아이패드위에 포개놓고 비교한 사진.
▲ 소니 딕슨 나인투파이브맥 연구원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비교사진
지난 수개월 동안 좀더 작업 아이패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점증해 온 가운데 이 단말기에 대한 소식도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포춘지는 애플이 10일 아이패드미니 행사초청장을 보내고 17일 이 단말기 공개행사를 열며 11월초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패드미니는 좀더 작고, 싼 가격의 태블릿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성격이 짙다. 아마존은 이미 킨들파이어HD로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었다. 춰 킨들파이어 HD를 내놓았다.
구글이 넥서스7을 팔면서 200달러 이하에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미니 가격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기존 아이패드의 기본 가격 499달러보다는 엄청나게 싼 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저가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잠재 고객의 저변을 늘리면서 경쟁자들의 저가 태블릿 제압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