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용인시 기흥구 마북리까지 약 40km 구간입니다.
자주 가는곳이 아니라서 일단
분당수서 고속도로를 쭈욱 타고가는 경로를 예상했습니다.
3000이 뿐만아니라 아틀란 클라우드도 같은 경로를 뽑아주네요.
41km 52분 소요되는 거리이군요.
여기서 하나, 3000이의 서버경로 교통상황과
아틀란 클라우드의 교통상황이 너무 많이 다릅니다.
서로 다른 교통 정보를 사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둘중 하나가 잘못 표출해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3000이가 업데이트를 해주네요.
화면캡쳐를 못해 버젼정보로 대신합니다.
8월 14일자 안전운행정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경탐을 실시했더니, 오매.... 새로운 길이군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43번 국도를 이용하라고 하네요.
이때가 약 1km 이동한 후였으니, 같은 거리에 약 7분단축되는 경로이네요.
분당수서 고속도로에 정체가 있어 바꾼걸까요?
일단 믿기로하고 중부고속도로를 향해 고고씽..
광주 TG를 나가면 약 25km 정도의 거리는 국도인데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왕복 4차선으로 막히는데도 없었고
오히려 분당수서 고속도로보다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복귀경로입니다.
은근히 오전에 왔던길이 좋아서 그길로 예상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분당수서 고속도로를 타라하고,
중간에 변경되기를 기대했으나 그냥가라 하네요.
아틀란 클라우드는 이번에도 절반이 지체지역으로 나오는데
믿어야 할까요 말까요.
확인이 필요하다 싶어 분당수서로 향합니다.
아틀란 클라우드에서 지체로 나타난 지역을 열심히 달려봤지만
지체지역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아틀란 클라우드 힘좀 내셔야 할듯.
자 이제 '와우~~' 구간입니다.
갑자기 3000이가 원래 경로와 다르게
성남IC로 빠져서 외곽순환을 타라고 경로를 바꿔버립니다.
바뀐이유를 한번 더 확인해 보고 싶어 그냥 쌩까고 원래 경로대로 갑니다.
'2분 단축으로 인해 경로가 바뀌었네'
하는 순간 3000이가 나에게 속삭입니다.
'나 못믿어???'
약 1km를 더가자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급 후회가 밀려옵니다.
아니요 그냥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확인해 볼려고 이리로 왔으니까요.
8분동안 2km 를 시속 20~30km로 달렸습니다.
옆에 보이는 외곽순환은 쌩쌩 달리는 차들이 보였습니다.
참잘했어요 3000.... 하나만 빼고.
다른 경로로 바꾸어준것은 참 좋은데
교통정보 어디에도 노란색 또는 빨간색은 안보이던구요.
정확한 교통정보로 표시만 되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거란 생각입니다.
도착 Trip 입니다.
지금까지 주행기를 쓰면서 느낀점입니다.
실시간 서버 경로는 많이 믿을 만한 수준입니다.
체험단전에는 항상 tmap 을 같이 켜고 달렸고,
체험단 초에는 iQ 3D 3000, IQ Black, tmap 세개를 켜고 달렸으며,
체험단 중반이 넘어가면서 부터 3000이와
새로나온 아틀란 클라우드를 경험하고자 둘만으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3000이가 충분히 믿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경로로 안내해 주기도 했고
사실 내비가 여러개다 보니 운전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