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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아이폰5용 메모리 공급 '거부'?

    • 매일경제 로고

    • 2012-09-07

    • 조회 : 2,585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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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공개돼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용 메모리 비중을 확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공급중단의 공백을 메꾸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를 만들면서 삼성전자의 모바일D램, 낸드플래시메모리 등을 공급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에 대해서는 2가지 추정이 나오고 있다.  

     

    첫째는 애플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원가 이하의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함에 따라 삼성이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소송의 영향으로 애플이 삼성전자 제품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삼성으로서는 최대 낸드플래시 구매 업체이기도 하다. 

     

    ▲ 애플의 오는 12일 행사에 대한 초대장. 애플은 이날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가격 인하 압박과 관련, 애플이 그동안 메모리 업체들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는 것은 오래된 얘기다. 지난 2분기에도 애플의 가격 압력이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을 정도다.  

     

    2분기 중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한 메모리 공급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추정이 관련업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감산에 대한 공식 발표도 애플에 대한 압박용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의 이번 아이폰5용 메모리 중단역시 애플의 이같은 가격 인하 요구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시바, 엘피다 등은 애플이 요구한 인하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도시바가 요구 가격 대비 60% 가량의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했으며 SK하이닉스도 애플이 제시한 금액보다는 높은 선에서 제품을 공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모토로라, 노키아 등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달들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모바일D램의 수요 개선 조짐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달까지는 애플 물량 공급을 지속해 온 삼성전자의 경우 높은 기술수준과 최근 모바일D램의 수급 상황이 개선 조짐을 배경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여타 모바일 업체에 우선 제품을 공급하며 애플에 대한 제품 공급은 아예 중단했다는 것이다. 

     

    김성인 키움증권 상무는 “삼성전자가 지난달까지 애플에 메모리를 공급했다”며 “가격이 맞지 않아 이달부터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삼성전자의 제품 공급 중단은 애플이 가격 결정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이 애플에 메모리를 공급하지 않은 또다른 설득력있는 설명이 또 하나 있다.  

     

    애플, 삼성전자의 소송 영향이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CPU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 이외에 대안이 없지만 메모리는 모바일D램의 경우 SK하이닉스, 엘피다가 있고 낸드플래시는 SK하이닉스, 도시바 등이 있다. 

     

    이유가 어찌됐든 아이폰5에서는 삼성전자의 메모리를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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