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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4.1 젤리빈, 무엇이 더 바뀌나

    • 매일경제 로고

    • 2012-09-03

    • 조회 :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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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상반기 선보인 안드로이드4.1 '젤리빈' 운영체제(OS)가 최근 신형 단말기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더 강화된 성능과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6월말 구글I/O 현장에서 소개된 젤리빈은 향상된 보이스액션 기능과 구글보이스 인터페이스, 이를 뒷받침하는 지능형검색 지식그래프, 오타율 감소 키보드 알고리즘, NFC 향상과 안드로이드빔, 포토 앱 개선, 대중교통 정보 연동 검색, 소셜스트림과 일정과 추천정보와 항공편 시간을 묶어 보여주는 알림막대 등이 주를 이뤘다. 

     

    당시 구글이 안드로이드 단말기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을 꾀한 '프로젝트 버터'의 효과로 터치 반응속도를 높이고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보이는 점도 주목됐다. 지난 7월에는 젤리빈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도 배포됐다. 업계는 지난 8월부터 새 안드로이드가 아이폰과 윈도폰 단말기 사용자들이 느끼는 수준만큼 부드러운 시각효과와 애플리케이션 처리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식으로 3자 플랫폼 경쟁구도를 점쳤다. 

     

    삼성전자의 히트작 갤럭시S3용 젤리빈 업데이트가 이달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10.1용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도 젤리빈 업데이트를 적용받을 것이란 루머가 기대를 모은다. 

     

     

    한층 구체화된 젤리빈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은 ▲오프라인 음성입력 ▲트리플 버퍼링 ▲NFC 지원 강화 ▲구글나우 검색 ▲위젯 크기 자동조정 ▲알림판 업그레이드 ▲카메라제스처 등으로 정리된다. 

     

    오프라인 음성입력은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환경이나 비행 모드에서 말소리로 문자를 입력하는 것이다. 애플 iOS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애플리케이션 '시리'의 받아쓰기 능력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셈이다. 이 경우 목소리와 문법 처리도 단말기 내부에서 수행케 된다. 서버와 통신하지 않기 때문에 속도 지연이나 연결 장애 현상이 사라진다. 

     

    트리플 버퍼링은 iOS와 윈도폰의 부드러운 시각처리와 반응성에 맞서기 위한 개선점으로 이해된다. 사용자는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을 불러들이는 상황에도 기존엔 끊김현상을 느꼈을만한 상황이 한결 나아짐을 느끼게 된다. 불러들이기중 화면표시와 픽셀처리를 위한 메모리 버퍼 용량을 3배로 늘려 잡았기 때문이다. 2배 용량은 절반을 프론트 버퍼, 또 절반을 백 버퍼로 썼다. 마지막 버퍼 영역은 백 버퍼가 화면에 결과물 표시 작업에 실패시 작동해 이를 돕는다. 앞서 언급된 프로젝트 버터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NFC 지원 향상은 상반기 예고돼왔다. 단말기 2대를 NFC로 기계간(M2M)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구체적인 활용시나리오는 '안드로이드빔'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iOS6에 새 디지털 지갑, 쿠폰과 소셜커머스 연계 서비스를 투입해 NFC와의 높은 연관성을 추측케 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아이폰5 유출 단말기 내부 모습을 분석한 이들은 NFC칩 담길 공간이 없어 여전히 iOS에서 NFC 서비스는 불가할 전망이다. 

     

    구글나우는 검색결과를 자동으로 제시해주는 검색 애플리케이션으로 묘사된다. 아이폰 시리 역할 일부와 비교되지만 몇몇 기능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다. 시리처럼 사용자가 음성을 통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검색 결과에 해당 검색어를 통해 수행된 일련의 결과가 표시된다. 검색 질의와 이력을 토대로 결과물이 진화돼가는 게 특징이다. 스포츠경기 점수나 응급상황 관련 지원기능이 최근 추가됐다. 

     

    위젯 크기 자동조정 기능은 홈스크린에서 아이콘들과 함께 놓이는 위젯의 크기를 남은 공간에 신경쓰지 않고도 늘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전엔 홈스크린에 위젯을 꾸며넣을 때 이미 아이콘이 놓인 자리에 위젯을 놓거나 크기를 키울 수 없었다. 아이콘이 고정돼 있어서다. 젤리빈에선 위젯 크기를 늘린 자리에 아이콘이 있으면 밀려난다. 화면을 처음부터 다시 짜지 않아도 된다. 

     

    향상된 알림판은 단말기에 설치된 앱과 연결된 알림 내용뿐아니라 온라인으로 연결한 정보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문자나 메일을 수신하면 그 발신자 정보와 수신 시각과 쌓인 메시지 수량을 표시해줬지만 젤리빈에서는 수신된 메일 계정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그 내용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직 구글 자체 애플리케이션 G메일 등에만 가능한데 곧 외부 개발자들도 쓰게될 것이라 기대된다. 

     

    카메라제스처는 새 카메라 앱으로 젤리빈 단말기에 저장된 사진들을 빠르게 넘겨보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조작법이다. 카메라 앱을 켜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쓸면 사진 표시 모드로 바뀌고, 반대로 쓸면 다시 촬영 기능으로 돌아간다. 손가락을 오므려 화면을 짚으면 카메라롤에 접근해 사진들을 빠르게 넘겨볼 수 있다. 카메라롤에서 화면을 밑으로 쓸어내리면 해당 사진이 삭제된다. 이 기능은 실수로 사진을 지우는 사태를 막기 위해 끌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앞서 소개됐던 기능들로 텍스트 예측을 통한 자판입력 보정 기능, 향상된 음성검색 기반 찾기 결과, 늘어난 프레임률, 렌더링과 터치 입력간 높은 싱크율 등이 새 버전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터치 예측'이라 하여 구글이 화면상의 어떤 지점을 다음에 터치될 위치로 예측하는 기능도 언급한 것도 있었다. 

     

    모든 기능이 제조사들의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난달말 삼성전자는 해외 출시된 갤럭시S3용 펌웨어 유출판에 달라진 터치감, 스마트폰 초보를 위한 홈화면 이지모드, 온갖 알림을 막는 차단 모드, 문자나 메신저등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재생하는 '팝업플레이'의 창크기 조절과 재생이나 일시정지, 알림창 시계 크기 조정과 환경설정 단추 크기변경 등 변화를 보였다. 젤리빈 이전 버전인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기본 탑재한 갤럭시S3는 그 고유기능을 상당수 지원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ICS를 올린 갤럭시S2는 일부 기능을 누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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