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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시험 드라이브를 통해 아틀란 3D의 맵을 검증해 보았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거주하는 사용자이긴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실사를 잘 반영하고 있긴 합니다. 다만 몇몇 고질적인 문제점도 드라났습니다.
다음을 살펴보시죠.
동함평 톨게이트 근처의 방범용 CCTV 카메라입니다. 본 카메라를 아틀랜 3D 맵은 외와같이 식별하더군요. 왼쪽구간은 차량 단속구간으로, 반대쪽 구간은 속도위반 단속구간으로 말이죠. 그래서 맵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위 실사의 왼쪽 구간입니다.
보시는 바대로 '차량 단속구간' 감시카메라로 녹색의 카메라로 표시됩니다. 즉 정상적 안전운전정보를 인식합니다.
하지만 반대구간을 살펴보시죠.
제한속도 60 두 개가 겹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분명 실사에서는 하나의 카메라만이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구간을 지나쳐보면 60km 제한속도 카메라를 통과 후 다시 차량 단속구간을 통과한 것으로 음성안내가 됩니다.
이는 맵의 수정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겠죠.
또하나의 문제점을 소개합니다.
아틀란 3D의 맵이 아주 세심하긴 합니다.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이 많은 세도로가 전국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도로까지도 잡아낸 것은 칭찬할 만 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 그 도로를 운행해본 결과 다소 황당한 문제가 벌어지곤 합니다.
세도로를 운행 중 위처럼 도로를 벗어나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차량은 정상적인 도로주행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위 스크린샷에서는 오른쪽 바퀴라도 걸쳤다고 한다면 이번 스크린샷에서는 아예 도로의 왼쪽으로 터프한 질주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틀란3D의 메뉴항목중 부가기능-맵매칭보정을 통해서 바로잡아줘야 했습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3000 리포팅을 위해 운행 중 촬영한 실사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해당 카메라의 위치는 육교형식으로 생긴 구조물에 구멍이 뚫려 카메라가 삽입된 형태입니다. 저 카메라는 사실 다른 맵을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에서 모두 과속위반단속카메라로 알려주는 것인데 반해, 아틀란 3D는 일반적인 차량단속카메라로 규정지었더군요. 물론 뒤쪽에 80 과속단속카메라가 따로 있긴 합니다. 다음 스크린샷을 살펴보시죠.
위에서 보시는 바대로 막 통과하는 카메라는 차량단속구간카메라로 간주해 버립니다. 그 뒤 이동식 과속단속구간이구요. 그 뒤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있습니다. 아틀란3D가 제대로 짚어낸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보통 방법CCTV카메라 혹은 교통정보수집장치 등의 카메라에는 명칭 부착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저 구간의 카메라는 그런 표기가 없어요. 표기가 없는 카메라를 아틀란3D는 왜 차량단속카메라로 규정한 것일까요? 조심해야 할 카메라일 수도 있죠. 정확한 확인이 요구되는 구간입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저 구간은 iQ 3D 3000의 도움 없이 저 스스로 조심해서 통과하는 중입니다. ^^;
이번엔 광주의 광산구 비아동의 교차로입니다.
당시 교차로 신호대기 선두에 대기 중이었는데 실제 iQ 3D 3000의 내비게이션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20m 전방에서 좌회전 하라고 하는군요. 교차로가 넓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교차로 정 중앙까지 가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가라는 식으로 경로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죠. 꼭 이 교차로 뿐만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넓은 교차로는 이렇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수정되어야 할 부분인 것이죠.
그밖에 나주-영암 국도, 나주-동강 도로건설 구간 등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막 공사가 끝나서 새로 뚫린 도로의 경우 업데이트가 미흡합니다. 사용자들의 투철한 신고정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