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오는 하반기 스마트TV 콘텐츠 추가 및 UI 개편을 단행한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에 올해 하반기 게임월드, 3D월드, 프리미엄 콘텐츠 등 세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월드는 추천, 인기도, 최신순, 장르 등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을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정리해 보다 편리하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UI가 개편된다.
또한 3D월드는 뮤직비디오, 스포츠 뿐만 아니라 클래식, 팝 콘서트, 뮤지컬 등 연말까지 300편의 3D 영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 LG전자는 오는 하반기 스마트 TV 콘텐츠 확보 및 UI 개편을 단행한다.
마지막으로 주문형 영상 서비스(VOD) 프리미엄 콘텐츠는 각 국가에서 인기 있는 영화, 스포츠, 음약 및 TV방송 앱 등이 탑재된다.
가령 스포츠의 경우 유럽 및 중남미 지역은 프로축구 영상, 한국과 미국은 프로야구 영상을 기본 지원한다. 런던 올림픽 역시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3D영상으로 국내에 제공된 바 있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라이브 공연 실황 및 비공개 영상을 담은 ‘케이팝(K-POP)존’은 대부분 주요 지역에서 공통 서비스한다.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2’ 부스에 ‘스마트TV 존’을 별도 구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 최성호 전무는 “강력한 시네마3D 스마트TV 기술과 함께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줄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