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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LTE개통? ˝가능성은 있지만…˝

    • 매일경제 로고

    • 2012-08-14

    • 조회 : 2,67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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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다음 달 12일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5’는 이번에도 3G로만 판매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LTE 주파수가 미국과 달라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런데 아이폰5에 탑재될 LTE칩으로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것은 바로 퀄컴사 ‘MDM9615’다.

     

    ▲ 최근 ‘9to5mac’을 통해 유출된 아이폰5 부품 사진

    <▲ 최근 ‘9to5mac’을 통해 유출된 아이폰5 부품 사진>

     

    이 칩은 기존 3G(HSPA+/CDMA)와 LTE를 모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환경에서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MDM9615와 함께 쓰이는 통신칩 ‘WTR1605L’은 기존과 달리 다양한 LTE 주파수를 지원한다. 퀄컴 역시 지난 6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자료에서 “1GHz보다 낮은 대역 3개, 1GHz보다 높은 대역 3개, 2.5GHz등 매우 높은 주파수 대역 1개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어느 주파수 대역이 해당되나? = 그렇다면 과연 어느 주파수 대역폭이 아이폰5에 쓰일까? 확실한 자료는 아니지만 지난 3월 바클레이 리서치가 내놓은 아이폰5 베이스밴드 예상도를 보면 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 지난 3월 바클레이 리서치가 내놓은 아이폰5 베이스밴드 예상도

    <▲ 지난 3월 바클레이 리서치가 내놓은 아이폰5 베이스밴드 예상도>

     

    이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5는 LTE 주파수 대역 중 1, 2, 4, 5, 8, 13, 17 등 총 7개 대역폭을 쓰게 될 전망이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5·8번 대역이다. 5번 대역은 상향 824~849MHz, 하향 869~894MHz를 쓰며 흔히 ‘850MHz’로 불린다. 8번 대역은 상향 880~915MHz, 하향 925~960MHz를 쓰며 보통 ‘900MHz’로 불린다.

     

    ▲ LTE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

    <▲ LTE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

     

    그런데 5번 대역폭에 해당되는 국내 통신사가 있다. 바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다. SK텔레콤은 현재 상향 834~839MHz, 하향 879~884MHz를 LTE용으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상향 839~849MHz, 하향 884~894MHz를 LTE용으로 쓸 수 있다. 

    8번 대역폭에 해당되는 통신사 역시 존재하는데 바로 KT다. KT가 현재 LTE용으로 쓸 수 있는 주파수는 상향 905~915MHz, 하향 950~960MHz인데 이것이 8번 대역폭에 포함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셈이다. 

    ◇ 국내 개통 여부 여전히 '오리무중' = 하지만 각 통신사 관계자들은 아이폰5 LTE 개통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아이폰5가 정말로 LTE를 지원한다면 (애플이) 직·간접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언급했겠지만 아직은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발표 시기도 정확히 정해지지 않아 단언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 아이폰4S가 나왔던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 아이폰4S가 나왔던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만약 아이폰5를 여전히 3G로 개통해야 한다면 가입자도 구매를 미루게 된다. 아이폰4S가 출시될 시기에는 LTE 커버리지 문제, 통화품질 문제때문에 3G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애플도 LTE에 관련해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 LTE는 되고 멀티캐리어 안된다? = 만약 아이폰5에서 LTE 사용이 가능해져도 문제는 또 있다. 바로 여러 LTE주파수중 사람이 덜 몰린 주파수를 골라 쓸 수 있는 멀티캐리어 기술 사용 가능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것. 물론 8월 5일 현재 벤치비 통계자료로 다운로드 속도가 최저 32.1Mbps(LG유플러스)에서 46.1Mbps(SK텔레콤)에 이르는 등 전반적인 속도는 과거 3G보다 3~5배 이상 높다. 하지만 LTE 가입자가 700만 명이 넘어서면서 속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질 확률도 여전히 존재한다.

     

     

    멀티캐리어 기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주파수 중 현재 보다 전파를 잘 잡거나 보다 빨리 쓸 수 있는 주파수를 골라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 각 통신사는 이를 가리켜 흔히 ‘또 하나의 LTE 고속도로’라는 표현을 쓴다. SK텔레콤은 800MHz와 1.8GHz 주파수를 함께 이용하며, KT는 900MHz 주파수와 1.8GHz 주파수를, LG유플러스는 800MHz와 2.1GHz 주파수를 함께 이용한다. 하지만 아이폰5가 1.8·2.1GHz 대역을 지원할 지는 미지수다. 

    LTE 망에서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VoLTE’(보이스 오버 LTE) 기술은 어떨까? MDM9615 칩이 VoLTE 기술을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다. 팬택이 4분기에 내놓을 쿼드코어LTE폰 역시 MDM9615칩을 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아이폰5로 LTE 개통이 가능해야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권봉석기자 bs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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