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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만원짜리 전기면도기 수입 원가는 고작...

    • 매일경제 로고

    • 2012-08-13

    • 조회 : 3,44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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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이 기존 가격보다 약 3배 비싼 소비자가격에 팔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과 7월중 각 10일동안 전기면도기 54종과 전동칫솔 14종 수입원가와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가격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원에 따르면 수입 전기면도기 평균 소비자가격은 수입가격 2.66배다. 수입업체는 평균 6만841원에 수입해 중간상인이나 소매업체에 10만2천386원에 판매하고, 소매업체는 소비자에게 16만1천947원에 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를 포함시 17만8천141원이다. 

     

    또 전동칫솔 평균 소비자가격은 수입가격 2.71배다. 수입가격은 3만8천68원인데 중간상인과 소매업체에 7만6천996원에 공급하고, 소매업체가 이를 소비자에게 10만3천258원에 판매한다. 부가세 포함 소비자가격은 11만3천584원이다. 

     


    ▲ 한국소비자원이 수입가격과 국내 소비자가격을 조사 비교한 업체들의 제품인 오랄비 전동칫솔(왼쪽)과 필립스 전기면도기


    원은 판매장소별 이들 물품 가격이 대형마트나 전문점일 경우 백화점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차이는 3~10%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화점 가격을 100%로 볼 때, 전기면도기는 대형마트에서 92%, 전문점에서 90.1% 수준으로 판매됐다. 전동칫솔은 대형마트에서 97.6%, 전문점에서 93.3% 가격을 보였다. 이는 모든 판매점에서 팔리는 모델의 평균가격을 비교한 값이다. 

     

    이에 비해 가장비싼 오프라인 판매점과 인터넷 오픈마켓간 가격차는 더 컸다. 인터넷 오픈마켓을 가장 비싼 오프라인 판매점과 비교시 전기면도기 가격은 평균 35.0%, 전동칫솔은 38.0% 저렴했다. 백화점 온라인몰도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전기면도기는 21.2%, 전동칫솔은 19.5%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오픈마켓의 경우에도 사후지원이 대부분 제대로 제공되는 걸로 확인됐다고 한국소비자원측은 덧붙였다.

     


    ▲ 전동칫솔 판매점별 가격비교표 (출처: 한국소비자원)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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