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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는 HTC, 신제품-AS 어떻게?

    • 매일경제 로고

    • 2012-07-31

    • 조회 : 67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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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무소를 닫는 HTC가 기존 판매 제품에 대한 사후서비스(AS)는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향후 신제품 출시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HTC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AS 미지원에 대한 우려를 일단 덜게 됐다. 한국서 쓴 맛을 봤지만 기본은 지키겠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30일 HTC 한국지사는 “구조조정과 상관없이 우리 제품을 구매해 준 고객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며 “한국 내 HTC 스마트폰 AS는 전과 달라질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HTC 제품 AS는 TG삼보가 외주 형태로 맡아왔다. 다른 외산 제조사들 대비 전국에 촘촘한 AS 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HTC는 TG삼보와 계약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AS 관련 잡음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국 재공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일부 마케팅 및 영업 인력은 남겨 국내 환경을 살피게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지난해까지 HTC의 국내 마케팅은 외산 제조사들 중 가장 공격적이었다. 센세이션XL, 이보4G+, 레이더4G, 센세이션, 디자이어HD 등 다양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 제품들 대부분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국내 대기업 마케팅 공세에 밀리고,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까지 늦어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고전이 심화됐었다.

     

    향후 국내 사업과 관련해서는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단말기 자급제’ 활용을 검토 중이다. 고급형이 아닌 30~40만원대 보급형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며 반격 기회를 엿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원X’의 경우 국내 유통도 준비했지만 구조조정에 따라 백지화됐다. 향후 단말기 자급제 전용 제품으로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을 남겨뒀다.

     

    한편, 애플을 제외한 다른 외산 휴대폰 제조사들도 한국 공략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모토로라의 틈새시장용 무전기능 스마트폰을 제회하면 올해 단 1종도 한국에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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