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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통가죽 명품 지갑, 다이안 레더 반지갑(다크브라운)

    • sayblog

    • 2012-07-21

    • 조회 : 2,03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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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누리닷컴(www.enuri.com) 체험단에서 직접 만드는 통가죽 지갑, 다이안 레더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가죽 지갑 소재와 실, 바늘, 마감재 등을 주고, 사용자가 직접 설명서를 보면서 바느질을 하고, 마감까지 하는 다이안 레더...

    자신의 이니셜 혹은 선물용이라면 받는 분에게 전해지는 이니셜을 통해서

    무척이나 정성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가죽 지갑이 아닐까 합니다.

    다이안 레더는 DIY AN LEATHER를 합친 말이라네요. DIY를 즐겨하는데,

    그 소재가 가죽(Leather)란 의미로 가죽으로 뭔가 의미있는 DIY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diyan.co.kr 다이안레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답니다.

    아직은 제공되는 지갑 종류가 몇가지 안되지만 점점 기능성이나

    외관면에서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 하니 무처 기대가 됩니다.

     

     

    다이안레더의 가죽 제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은 바로 "바.느.질."인데요,

    스티치 하는 방법과 매듭 짓는 방법인데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자구요!!!

     

    또한, 지갑 포켓 한쪽에 영문 이니셜을 포함해서 Handmade BY 이니셜을 찍어주니까

    그야말로 수제 명품 지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도 의미가 있고, 선물로 받는 사람도 무척이나 의미가 있겠죠.

     

    다이안레더, 저는 다크브라운 가죽 색상에 브라운 실을 선택했습니다. 도착한 패키지는 검은색 박스더군요. 뚜껑에 DIYAN Leather로고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박스 아랫면에는 주문정보가 있어서

    가죽색상, 실색상, 그리고 요청한 이니셜이 적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후에 이니셜 외에 특정 문구도 넣을 수 있으면 좋을듯 하네요. 연인끼리 2개 사서,

    서로 선물할때 상대방의 이니셜보다는 어떤 문구를 넣을 수 있다면 좋을테니까요. 일단, 패키지를 개봉해볼까요?

     

     

    먼저 저를 반기는 것은 손바닥 음각이 새겨진 태그같은 것 하나와 부직포입니다. 태그는 태그가 아니라 인증서더군요.

    다이안 레더에 사용되는 가죽의 종류는 이태리 베지터블 통가죽인데요, 그 가죽임을 인증하는 증명서인 셈입니다.

    베지터블 가죽? Vegetable? 야채? 채식? 가죽이라는 의미를 볼때 베지터블은 어울리지 않는데 어떤 뜻인지 잠깐 살펴볼까요.

    정보를 검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일반 가죽보다 베지터블이 더 고가의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베지터블 가죽과 아닌 것의 차이는 가죽의 무두질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무두질은 동물에서 얻은 가죽 원피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패하지 않고

    그 형태가 오랜동안 유지되도록 하는 공정이라고 하는군요. 원피는 그대로 두면 당연히 썩어버리기때문에,

    단밸질, 지방 등의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런 무두질의 종류는 타닌 무두질과 크롬 무두질로 나눌 수 있는데, 타닌 무두질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무두질로, 식물성 성분, 즉 나무껍질 등에서 얻어지는 타닌 성분을 이용해서 가죽을 무두질 하는 것익고,

    크롬 무두질은 크롬이라는 화학성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즉, 타닌 무두질은 식물성원료를 이용하는 것이고, 크롬 무두질은 대량생산을 위해서 화학처리를 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그렇다보니, 크롬 무두질은 인체에 해롭고 환경에도 안 좋죠. 특히, 크롬은 규제 대상이기도 합니다.

    타닌 무두질을 통해 얻어진 가죽을 베지터블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직접 식물성 성분으로 무두질을 하기때문에 대량생산도 안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환경오염도 없죠. 다만, 가죽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죽은 가죽의 섬유질이 치밀하고 튼튼해서 아주 오래가는 것입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처음에는 다소 뻣뻣하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부드러워지면서 자연스러운 광택이 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베지터블 가죽은 수공예 전용 명품 가죽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고급 베지터블 가죽으 만나볼까요. 다이안레더 반지갑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 처럼 총 8개의 가죽 조각이 필요합니다.

    안판, 겉판 그리고 6개의 포켓이 2세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가죽에는 서로 서로 연결해줄 스티치 홀이 이뿌고 가지런하게 나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홀을 언제 다 스티치하나 귀차니즘이 발동하더군요.

     

     

     

     

    케이스 안쪽의 상자안에는 지갑을 만들기위한 도구가 들어있습니다. 왁스칠이 되어진 실과 끝이 뭉툭한 바늘 2개, 기리매라고 불리는 에지코트, 에지코트를 바를 막대, 가죽을 서로 접착시켜줄 양면테이프 2세트와 가장 중요한 사용설명서 1부입니다.

    에지코트는 점성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고 참기름 보다 덜 끈적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정도더군요. 에지코트 막대에 에지코트 액을 묻혀서 스티치가 끝난 가죽의 테두리를 마감해주게 됩니다.

    실은 왁스칠이 되어져서 스티치할때나 매듭을 지을때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는 아주 꼼꼼한데요.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홈페이지의 동영상이나 사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준비물이 칼, 펜치나 집게로 되어있는데, 왁스칠이 되어있는 실이라 펜치로 바늘을 잡아 당길일은 없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준비하시구요, 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을 잘라야 하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실 자신감까지도 필요없기도 합니다.

    크게 진행 순서는 포켓 스티치 및 매듭, 안판과 겉판 스티치 및 매듭, 에지코트 마감의 순서입니다.

    우선, 포켓 스티치와 안판과 겉판 스티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양면테이프입니다. 스티치홀 바깥쪽으로 양면테이프를 부착해서 고정시켜야 하기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잘 잘라줘야 합니다.

    잘라진 양면테이프를 사용설명서를 참고해가면서 우선 안판의 가죽면쪽에 부착해줍니다.

    이제 실과 바늘을 준비합니다. 바늘은 언제나 2개로 움직이네요.

    바늘 긑은 뭉툭해서 아주 세게 찌르지 않는 한 다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스티치를 하기 위해서는 실을 바늘에 꿰어야하는데요, 우선 실 한 쪽 끝을 바늘 귀를 통해 10cm 가량 통과시킵니다.

    (실은 넉넉하니까 아낄 필요는 없습니다. )

    통과시킨 실의 중간 부분을 바늘 끝으로 관통시키고, 남은 실도 아래 그림처럼 관통을 시킨 다음에

    실 끝을 바늘 귀쪽으로 쭉 잡아당긴 다음에, 반대쪽 실을 당겨주면,

    바늘 끝으로 2번 관통된 실이 서로 당겨지면서 매듭이 지어집니다.

    나머지 바늘과 실 한 쪽도 똑같이 바늘을 꿰어주면 준비 완료!!!

     

     

    스티치는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시작 위치에 맞게 시작합니다. 주의할 점은 스티치 할때 순서나 방향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간에 스티치가 엇갈려서 이뿌지 않게 되니까요.

    그리고, 바늘이 실을 통과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하는 점입니다. 큰 낭패를 보는 수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한 쪽 포켓을 고정해봤는데요, 가지런한 스티치가 너무 이뿌게 되었죠? 제가 봐도 이뿌게 되었습니다. ^^

    두번째 포켓도 동일하게 스티치를 하고 고정을 해줍니다. 마지막 까지 스티치를 하고 나서,

    매듭을 짓기 위해서는 한 땀 뒤로 스티치 해서 매듭을 짓게 됩니다.

    세번째 포켓을 스티치하고 마지막에 매듭을 지을때는 좀 다른 방법으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마지막 포켓의 매듭은 11자 형태로 테두리를 둘어줘야 하는데요, 우선 2개의 바늘 모두 한 땀뒤로 스티치를 한 번 더 한 다음,

    1번 그림과 같이 바깥쪽 바늘을 빙 둘러서 스티치를 하면서 5cm 정도의 올가미를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2번 그림처럼 안판 쪽 바늘도 똑같이 빙 둘러서 스티치를 해주는데,

    이때는 진짜 바늘이 실을 통과하면 큰 낭패니까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2번 그림에서 통과한 바늘은 다 통과시키지 말고 반쯤 남겨두고, 겉판에서 둘러진 실을 3번 그림처럼 2번 정도 감아줍니다.

    그러면, 4번 그림처럼 2개의 올가미와 양 끝으로 2개의 바늘이 남겨지게 됩니다.

    그 다음 5번 그림처럼 테두리에 11자 형태로 실이 만들어지도록 바늘 양끝을 당겨주면 됩니다.

    천천히 모양을 잡으면서 당겨서 마지막에 단단하게 당겨준다음,

    칼로 잘라서 정리해주면 스티치 완료!!!

     

     

     

    정말 이뿌게 스티치가 되었죠. 다른 쪽 포켓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진행을 하면 아래 그림처럼 안판은 완성됩니다.

    이제 안판과 겉판을 스티치 할 차례입니다.

    아래 그림의 붉은 색 부분이 모두다 겉판과 스티치 될 부분이죠. 우선, 안판의 안쪽면에 다시 양면테이프를 발라주고,

    가죽이 겹쳐지는, 특히 포켓, 안감, 겉감 3개가 겹쳐지는 부분은 층이 지지 않도록 잘 부착하고

    스티치 한 땀 한 땀할때마다 확인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단차가 커지면 에지코트를 아무리 발라봐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ㅡ.ㅡ;; 이렇게 겉판과 안판까지 싀치를 하면 거의 다 되었습니다.

    에지코트를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가죽 테두리의 보호와 미관상이유로 해주는게 낫겠습니다.

     

     

    에지코트를 바르기전에 1차적으로 반지갑을 접어주는 길을 들이기 위해서 반으로 접은 상태로 무거운 것으로 눌러줍니다. 30분 정도면 충분히 눌러져서 모양이 잡히더군요.

    눌러줄때 지갑이 삐뚤어지게 접히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잘 접혀진 듯 합니다.

     

     

    에지코트는 특별한 냄새도 없는 검은색 액체입니다. 기리매는 가죽 단면을 보호하고 견고함을 보완해주면서 미적 효과도 주는 약품이라고 하는데요, 명품은 약 20번 이상 얇게 펴바른다고 합니다. 저도 도전해보려다가 5번에서 멈췄습니다.

    ^^ 괜히 명품 지갑 만들어서 뉴스에 나오면 어떡합니까.. ㅎㅎ

    에지코트용액을 종이나 비닐에 필요한 양만큼 짠 다음, 에지코트 막대의 끝에 묻혀줍니다. 묻히는 범위는 바르고자 하는 테두리 면의 두께에 맞게 발라줘야 겠죠. 초반에는 층을 메운다는 느낌으로 좀 많이 발랐고,

    3,4번째부터는 고르게 발라지도록 애썼습니다만, 잘 안되더군요.

    어쨌거나 에지코트를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를 5번 한 결과입니다.

    약간 울퉁불퉁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가죽에도 묻지 않고 마감재를 바르고 나서 스티치를 보니 더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지갑 포켓에 신분증과 카드를 넣고, 돈도 좀 넣어봤는데요, 포켓이나 수납공간이 기능적인 면에서는 좀 부족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감수할만한 명품 지갑, 다이안레더 반지갑입니다.

    선물용으로 준다면, 케이스에 넣고 가죽 인증서까지 동봉한다면 받는 사람의 기쁨과 만족도는 엄청나게 클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거 만들어서 마진 붙여서 다시 되팔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 ㅡ.ㅡ;;;;

     

     

    수많은 다양한 지갑이 많지만, 자신이 직접 한 땀 한 땀 꿰매고 에지코트로 마감을 할 수 있는

    handmade 지갑 다이안 레더가 가지는 의미는 바로, "정.성."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하네요.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도 적합하고, 타인에게 주는 선물로도 적합한,

    이태리 베지터블 통가죽, 다이안 레더 반지갑 그야말로 강추할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명품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주는 다이안 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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