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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인치 휴대용 모니터 “자동차 DIY에 딱“

    • 매일경제 로고

    • 2012-06-25

    • 조회 : 5,893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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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기기 보급이 크게 늘면서 이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 시장도 늘고 있다.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비교적 고가의 블루투스 키보드나 외장형 스피커, 도킹오디오 등도 불티나게 팔린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제품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보다 큰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9인치 휴대용 모니터 ‘팝패드’가 그것이다. 

     

    아이테크코리아에서 최근 출시한 ‘팝패드’의 외양은 마치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을 닮았다. 그러나 모니터답게 그 자체로는 아무런 기능이 없다. 화면 신호를 입력받을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MHL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현재 MHL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제품에 한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2 이상 LG전자는 옵티머스 LTE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면된다.

     


    ▲ 9인치 휴대용 모니터 팝패드


    아이폰도 별도의 젠더가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이는 MHL이 아닌 HDMI 미러링을 기능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4S 기종만 지원한다. 

     

    ■훌륭한 콘셉트...2% 부족한 완성도 

    팝패드는 기본적으로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근 출시되는 고급 스마트폰 제품이 4~5인치 크기에 같은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해상도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 맨눈으로 보기에 화면이 커진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자는 우측에 3개로 구성됐다. 전원입력을 받는 DC-IN 포트와 마이크로 규격의 HDMI 그리고 USB 단자다. 제품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를 지원하는 케이블만 포함돼 있다. 원가 절감으로 인해 마이크로 HDMI 케이블은 빠졌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의외로 시중에서 마이크로 HDMI 케이블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외에 3.5mm 이어폰 단자가 있다.


    ▲ PC와 연결해 보조모니터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일반 모니터와 같이 화면이 그대로 전송된다. 다만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세로 규격이라는 점에서 화면 역시 전체를 활용하지 못하고 가로 화면에 세로로 출력된다. 화면을 모두 활용하고 싶으면 ‘고 런쳐’라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 역시 불편한 부분이다. 

     

    HDMI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보조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모니터와 사용하는 방법은 같다. 문자 가독성은 기대에 못 미친다. 다만 동영상이나 게임 용도로는 나쁘지 않은 화질을 보여준다. 

     

    PS3와 X박스360 등 HDMI 출력이 가능한 제품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캠코더 등과 연결해 촬영된 화면을 보다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무게는 560g으로 보기 보다는 가볍다. 두께는 12mm로 다소 두껍지만 오히려 잡기에 적당하다. 내부에는 4천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돼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한다. 그러나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전원을 연결하는 편이 좋다. 

     

    함께 지급되는 거치대는 상당히 편리해 보인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잡아줄 뿐 아니라 변신로봇처럼 얇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휴대용 모니터, 가능성 열었다 

     

    스마트 모니터를 표방하고 있는 ‘팝패드’는 활용도 면에서 생각보다는 부족한 편이다. 일단 제품 휴대는 간편하지만 이를 들고다니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다. 스마트폰과 팝패드가 선으로 연결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치렁치렁하게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게다가 팝패드는 MHL 기능이 탑재된 최신 스마트폰만 지원한다. 문제는 이들 제품이 최소 4인치에서 5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해상도는 팝패드와 같거나 더 뛰어나다. 화질 역시 말할 것도 없다. 굳이 팝패드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 팝패드는 자동차 DIY 용도로 가장 최적화된 활용이 가능하다


    반면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 거치하는 용도로는 훌륭하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에 시거잭을 통해 상시 전원을 확보한 후 거치한다면 훌륭하고도 간편한 9인치 보조 모니터가 된다. 만약 자신의 스마트폰에 내비게이션 앱이 있다면 차에서 보다 큰 화면으로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 탑승 시 스마트폰과 팝패드를 연결하면 충전과 동시에 넓은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각종 멀티미디어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하차시에는 스마트폰만 빼서 들고가면 된다. 

     

    동승석이나 헤드레스트 모니터의 활용도 좋다. 이 경우 팝패드가 아이 돌봄이 역할을 하게 된다. 어디에 연결하든 작은 크기의 모니터라는 점에서 편리함이 따른다. 

     

    무엇보다 팝패드의 가치는 스마트 모니터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향후 거듭된 제품 개발로 와이다이와 같은 기능을 활용해 무선으로 화면 연결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까지 가능해진다면 스마트 모니터의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도 역시 720P HD급으로는 다소 부족한감이 없지 않다. 물론 이러한 지적은 제품 생산원가와 직결되는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팝패드’를 구입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 하다.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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