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지난 'RS 마하', 'KP500 마하' 발대식에 이은
아이나비 KP500 마하 '개봉기' 입니다.
아직도 아이나비 마하 'RS 마하', 'KP500 마하' 메이트 발대식 후기를 못보신 분들은
여기 클릭
그럼, 개봉박두!~
짜잔!~ 모습을 드러낸 KP500 마하 제품 박스!
'MACH 9.5.7.3'
마하의 속도를 훔치다!
벌써 잊으셨나요?
9 ▶ Cortex A9 CPU
5 ▶ Fast Booting 5sec
7 ▶ SIRF V7 GPS
3 ▶ DDR3 512MB RAM Memory
잊지 마세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키지 로고는 홀로그램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한층 돋보이게 해줍니다.
(이건 다 잡스횽 덕분이라 생각해요~)
듀듕!
'아이나비 3D 업그레이드 무료 이용권'이 들어있습니다~
'무료 이용권'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다시~
박스 사이드에는 MACH 9.5.7.3에 대한 특징과
▶ INavi 3D V6.0 Map
▶ Rear CAM Fast View = Quick View 후방 카메라
▶ Anti-Reboot = 내비게이션 재부팅 방지 Super Cap
대한 설명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용어의 통일이 있었으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
제 KP500 마하는 16GB 모델입니다. 8GB도 많다고 생각했던 때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3D맵이 도입되면서 맵 데이터량 때문에 16GB는 있어야 내비게이션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MP3는 관리를 위해 USB로 사용해주는 센스!
그리고 제품의 내용물이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심플하고 이쁜 아이콘 디자인이 절로 눈길이 갑니다.
구입하시고 개봉후에 내용물 확인은 꼭 하셔야합니다~
스티커를 살짝 떼내고 봉.인.해.제!
부끄럽군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무려 8번이나 연속으로 수상!
브랜드 스타 8년 연속 수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내비게이션부문 6년 연속 1위 수상!
멋집니다!~
이 기록 계속 유지하시길!
심플! 깔끔!
간략한 주의사항~
메뉴얼 꼭 보시랍니다~
모습을 드러낸 KP500 마하!
아아앙! 눈부셔라~
하나씩 꺼내 볼까요?
박스 옆면의 적혀있는 것과 동일한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흠잡으려고 해도 잡기 힘든 'Simple is Best' 디자인입니다.
대만족!
하지만 표면이 유광처리 되어 있어 지문이 조금씩 뭍어나는 것은 감수해야할 것 같습니다.
좀 더 확대해서 살펴볼까요?
좌측 상단에는 '아이나비 KP500 마하' 로고가 이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알 3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라고 우측 하단에 문구를 넣어 좌측 상단 문구와 균형을 맞추려는 디자인 의도를 느꼈습니다.
정말 그러냐고요? 이 문구를 가리고 보세요 조금 허전 하실겁니다~
반대로 '아이나비 KP500 마하' 로고를 가려도 마찬가지로 느껴질겁니다.
전원 스위치가 앞면에 없기 때문에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하지만 리모컨 수신부가 좌측 하단 사이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리모컨'을 구입한다면 또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설마... 리모컨 판매로 부가 수입의 전략을!?)
두께가 많이 슬림해진 느낌입니다~
각 부의 명칭 '뒷면'
좌/우 스피커가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성도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
제품의 '마감'이 무척 좋다는 느낌입니다.
RESET 버튼은 내비게이션 비정상 작동시 빠른 부팅을 위해 마련된 버튼입니다.
이쯤되면 동작 방식은 거의 PC와 유사하게 느껴집니다.
외장형 DMB 안테나 단자부분
고무처리 되어 있기 때문에 평상시 먼지로부터 안심됩니다.
안테나를 '불끈!' 세운 모습~
그놈 참 길다~
'전원버튼'은 짧게 누르면 '화면 캡춰'가 됩니다.
외장형 GPS 안테나 연결단자입니다. 역시 고무캡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평상시 먼지로부터 안심입니다.
L-센서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의 가능케하는 부분입니다.
"뭐 필요 있겠나?" 싶으시겠지만 특히 라식, 라섹 하신 분들 밤에 밝은 불빛 눈에 거슬리시듯
야간 운전시에 너무 밝은 불 빛의 내비게이션은 눈이 쉽게 피로하고 오히려 방해가 되거든요.
이런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도우미'입니다. 이젠 필수 기능 ^^;
좌측부터 '이어폰 단자', '후방카메라' 체결부위, '전원 어댑터' 세가지가 있고요.
이중 후방 카메라의는 저는 없기 때문에 이번 체험기에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SD카드 메모리는 이렇게 고무캡으로 보호됩니다.
물론 분실을 우려한 여분의 부품 1개가 제품에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Micro카드 SD 16GB
2개의 USB 포트 구성으로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그 옆에 있는 20Pin 포트의 정체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거치대 연결을 위한 홈
'Windows CE 6.0 Core' O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2012년 5월 생산된 따끈따끈한 봄처녀 같은 상태입니다!~
반투명 재질의 거치대
흡착고무의 경우 사계절을 지나면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소모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부분은 매립이나 다른 방식의 거치를 통한 해결이 아니면 사실 딱히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상/하/좌/우를 조절하는 조인트 부분은 나사와 너트 부분이 '금속' 재질이기 때문에
소위 '조이기와 풀림을 반복할 수 있는 상황'에서(응?) '빠가'날 염려가 없습니다.
쉽게 지나치는 부분이면서 신경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아이나비 특유 사이즈의 슬라이드 체결 방식입니다.
빨리 장착해보고 싶군요!~
거치대에 장착하여 압착 없이 세워놓은 모습니다.
압착하지 않았지만 균형감있게 잘 서더라고요~
역시 뭐든 잘 서야합니다~ 불끈!
차량용 시가잭
주의사항에 맞춰 시가잭을 분리/삽입을 하는 것은 제법 귀찮은 일인데 말이죠...
전원이 불안정해도 내비게이션에 무리가 없는 방법도 한 번 연구해보시면 어떨지 생각됩니다.
아이나비의 전통이 된 'SD 카드 리더기'
제 생각에는 '디자인'에 변화를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분의 메모리 캡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부품은 사실 분실하기 쉽상이니까요.
메뉴얼도 심플!
메뉴얼이 작아진 이유는 내비게이션 자체에 '전자 메뉴얼'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좋아졌다는걸 실감하게 되네요.
제품보증서!~
인터넷 덕분의 '제품보증서'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역시 '제품 등록'을 위한 시리얼 넘버가 기재된 문서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려 1년 무료 이용권'!
'2만원' 상당의 쿠폰을 동봉해줍니다.
"내비게이션 샀으면 된거지 왜 그안에 들어가는 맵을 업그레이드 할 때 왜? 또 돈을 내야하는거야!"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겁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중 한 명 이었고요. 하지만 조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많이들 받아서 쓰시죠?
S/W라는 것이 한 번 개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료든 유료든 '유지보수'라는 것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버그가 생기면 무조건 수정하고 특히 '부분유료'모델이 수익모델인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수익 창출을 위해서라면 더더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겁니다.
내비게이션 맵은 어떨까요?
주변을 둘러 보죠. 없던 길이 생겨나고 건물이 생겨납니다. 그럼 지도 역시 바뀌어야 하겠죠?
'맵'의 특성상 운전에 필요한 정말 중요한 핵심 요소 '정확도'와 '안전성' 을 유지하기 위해서 업데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제조사에서 수정하고 업데이트 한다면 어떠한 형태든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일텐데요.
기존 2D맵도 역시 작업이 필요하지만 3D맵은 그보다 더 많은 작업(비용)이 필요할겁니다.
단적으로 축이 하나 늘어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건물의 3D 모델링과 맵핑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할테니까요.
그래도 "내비를 사줬으니 평생 무료 업그레이드는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만약 그럴리 없겠지만
제조사가 "H/W(내비) 살 때 S/W가 포함된 금액"이니 거기서 끝이고 더이상 '업데이트'는 없다라고 한다면?
또는 무리한 '무료' 정책으로 제살 열심히 깎다가 모두 자멸하고 자본력이 튼튼한 대기업은 웃으며 시장을 독식한다면? 독점한 이후 갑자기 '유료화'를 한다면?
아마 단번에 "안사!"하실겁니다.
참고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되는 B社의 차량의 가격은 5천만원이 넘지만
연 2회(예정, 현재 1회) 특화된 H/W에 포함되는 내비게이션 지도S/W 업데이트 비용은 약 10만원 선입니다.
'특화된 H/W ' 기능에 대한 매리트는 상상 이상으로 충분하고 편리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지만
중요한 기능중 하나인 '내비게이션'은 지도 업데이트 문제로 과속 단속부터 변화된 도로가 없는 등 심각하고 많은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즉, 내비게이션의 고유 기능이자 가장 중요한 '정확도'와 '안전성'이 떨어져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차량에 들어가는 H/W에서만 작동되는 내비게이션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독점'의 형태고요.
이로 인해 발생된 모든 불편은 울며겨자 먹기로 고객이 감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 예만 보아도 현재에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D맵은 지속적인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서비스에 충실하면서
3D맵 업그레이드 시에만 '1년 2회 업데이트 2만원'으로 책정된 금액은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나비가 H/W를 볼모로 업데이트 비용을 무리하게 또는 비이성적으로 책정하지 않으리라 가정 할 때 입니다.)
물론 단기간에 이렇게 생각하시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한 '보험'으로 생각하시고
고객의 입장에서도 부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해보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편으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의 부분 유료화 모델을 고객들이 계속 경험하고 있으니
좀 더 시간이 흐르면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인식의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 했던 사람중 한 명 이었기 때문에 ^^)
그리고 'KP500 마하' 브로마이드!~
포스터 제작하신 디자이너분이 뭔가 저랑 통하시는지 몰라도 지금은 퇴역한 미해군의 'F-14 Tomcat'을 사용해서
정겨운 느낌을 주었습니다~(디자이너분 중에서 밀덕이 있으실까?)
그럼!~ 다음 포스팅은 대망의 '장착기' 들어갑니다~
이상 흑규 였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