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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박스가 아웃도어 시장 접수한다?

    • 매일경제 로고

    • 2012-06-14

    • 조회 : 3,974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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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중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가 실시한 스포츠용품 조사 결과를 보면 시장 규모는 2010년 3조 8,745억원, 지난해에는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1년 불과 5,200억원이던 시장 규모가 10여 년 만에 8배까지 성장한 셈이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료).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성장세를 반영하듯 아웃도어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매년 16%씩 꼬박 성장세를 보인 등산 인구만 해도 1,800만 명, 매년 4배씩 큰다는 캠핑 인구도 100만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인라인 스케이팅이나 웨이크보딩, 스트리트 루지, 프리스타일 자전거, 암벽 등반 등 난이도 높은 여가를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에 대한 관심도 높다. 

    미국 익스트림 스포츠 시장의 경우 이미 1998년 비즈니스위크 추정치만 해도 40억 달러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아웃도어 시장에 포함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찾는 인구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디다스나 K2,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주요 업체가 클라이밍이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오지 탐사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는 블랙박스=아웃도어나 익스트림 스포츠가 뜨면서 의류 외에 관련 IT 장비나 액세서리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역시 촬영. 해외에선 레저용 캠코더가 흔하다. 

    국산 제품은 아직 수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요즘 차량용 블랙박스에 외장 배터리팩을 달아 아웃도어 캠코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파인뷰(www.finevu.com)가 선보인 블랙박스 파인뷰 CR-300HD는 여느 제품과 달리 휴대용 외장 배터리팩을 지원한다. 덕분에 자동차 뿐 아니라 산악자전거나 페러글라이딩, 오토바이 등에 달아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파인뷰의 CR-300HD. 휴대용 외장 배터리팩을 달아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다.<▲ 파인뷰의 CR-300HD. 휴대용 외장 배터리팩을 달아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다.>

     

    물론 블랙박스 기본기도 튼실하다. CR-300HD는 올 1월 선보인 모델로 500만 화소, 초당 30프레임으로 해상도 1920×1080 풀HD 녹화 모드를 지원한다. 덕분에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인 교통 신호나 안내 표지판, 자동차 번호판 등을 선명하게 촬영,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편의 기능도 대폭 보강했다. 조작 버튼을 5개로 늘려 카메라 촬영이나 긴급 녹화, 주정차 모드 전환, 음성 녹음, 전원을 한번에 다룰 수 있다.

     

    초당 녹화 프레임 수나 촬영 모드별 메모리 용량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채택해 사고가 발생해 차량 전원이 갑자기 차단되어도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해준다. 제품을 실제 써본 아웃도어 마니아의 반응도 좋다. 한 행글라이더 동호회 회원은 "기존 제품보다 화질 면에서 훨씬 선명하다"는 점과 "크기도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장착하기 편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설치할 수 있어 다른 레저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제품을 달고 산악자전거를 몰아본 동호회원 역시 "외산 스포츠캠보다 화질이 훨씬 좋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파인뷰처럼 아웃도어나 여행 등을 겨냥한 IT 제품의 기능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큰 이유는 시장 성장. 전문가들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론 미국 11조원, 유럽연합(EU) 9조원 순이지만 단일 시장으로는 2위권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1인당 GDP가 4만 달러 이상인 독일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3조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 규모는 상당하다는 설명. 더구나 지난 2004년 주5일 근무제에 이어 올해에는 주 5일 수업까지 시행되면서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를 계속 될 전망이다.

     

     

    이석원기자 lswca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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