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50만명을 돌파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 고성공룡엑스포가 6월 10일 폐막한다.
엑스포 조직위는 폐막 이후 엑스포를 빛내고 있는 많은 볼거리들이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에서 철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말 야간에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공룡유등,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불꽃쇼, 문화예술분야 최초의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의 공룡퍼레이드가 폐막과 함께 철수한다.
중국에서 임차한 진품 공룡화석, 추억의 동춘 서커스, 매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기획전시작품, , 상설무대의 다양한 공연들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이번주와 다음 주말에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