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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게이밍 마우스의 지존이 나타났다, TEAM SCORPION FROST WYAM

    • 매일경제 로고

    • 2012-05-25

    • 조회 : 535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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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3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한정판을 구입하기 위해 밤을 새는 것은 기본이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에서는 디아블로 3 에 대한 이야기가 도배되다 시피 하고 있다. (다른 게임 개발사 들은 디아블로3 의 시장 점유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동시에 전체 게임 시장의 양적 팽창을 기대하고 있다.)

     

    필자 또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 중 하나로 이런 분위기가 반갑기만 하다. PC 부품 제조사 에서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다양한 게임전용 제품을 준비해 판매하고 있으며 반응 또한 상당히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FROST WYAM 는 게이밍 하드웨어 기기로 유명한 TEAM SCORPION 의 최신작으로 금방이라도 로봇로 변신할것만 같은 사이버틱한 디자인에 게임에 최적화 된 완벽한 성능을 지원하는 모델로 FPS 게임 뿐만 아니라 RPG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을 보장한다.

     

    근래들어 필자를 설레이게 하는 제품이 없었는데 프로스트 웜 은 디자인만 봐도 무척 설렌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게임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고급형 모델답게 박스부터 차별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FULL KIT 의 모습으로 마우스를 비롯해 사용 설명서, 스티커 등을 지원하여 사용자 환경 설정을 위한 S/W CD 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7 x 73 x 38 mm 의 크기와 108g 의 무게로 남성적인 묵직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휴대하며 사용하는 모바일 마우스와 달리 상당히 크고 묵직하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의 PC 나 노트북 등에 장착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기의 디자인은 한눈에 게이밍 마우스 라는 것을 알아 챌 수 있을 정도로 사이버틱 하며 고급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로봇의 얼굴 모양을 형상화 한 전면 디자인은 강렬함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완성도 높은 마감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다. (화려하기만 하고 마감이 부실한 저가형 모델과는 차원이 다르다. 4-5만원 대에 판매되는 모델이지만 10만원 이상의 최고급형 모델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디자인 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500만회 이상의 클릭 내구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응답속도, 명확한 타격감을 지원하는 일본 OMRON 사의 스위치가 양 측면의 버튼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24개의 독립적이 클릭포인트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스크롤 휠을 장착했다.

     

     

    게이밍 마우스 답게 실시간 DPI 조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컬러가 바뀌면서 DPI 가 자동 변환되어 게임이나 웹서핑, 문서작업, 그래픽 작업 등 각기 다른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DPI 별로 컬러가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DPI 상태를 인지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사이버틱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메탈릭 컬러의 프레임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탈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플라스틱을 만지는 것과는 다른 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에는 인터넷 앞/뒤 버튼이 장착되어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가미해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손의 땀이나 기름으로 인해 번들거리고 미끄러지는 일반 마우스와 달리 우레탄 코팅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미끄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6,600FPS 의 초고속 스캔율과 60Inch/s, 20의 가속도를 지원하는 AVAGO 3050 게이밍 센서를 지원하여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이 필수적인 FPS 게임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사방에 울트라 테프론 피트가 장착되어 정확하고 빠른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케이블의 길이가 1.8M 로 넉넉해 대부분의 데스크탑 환경에서 여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비닐 소재를 사용하는 저가형 모델들과 달리 선꼬임이 없는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벨크로 타입의 케이블 타이가 지원되며 보다 정확한 반응을 위해 페라이트 코어도 장착되어 있다.

     

    단자부 또한 게이밍 마우스 답게 유니크한 디자인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도금 처리로 노이즈 없는 깔끔한 신호전달이 가능하다. (빠르고 정확한 조작을 위한 세심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마우스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휴대성을 높인 모바일 마우스와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휴대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프로스트 웜은 게임 조작성에 심혈을 기울인 모델이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S/W CD를 비롯해 퀵메뉴얼, 스티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게이밍 마우스 답게 일반 제품과는 구성이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기본 지원되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설정이 필수적인 게이밍 노트북 답게 전용 애플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각 버튼 및 스크롤 휠을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프로파일 설정 지원으로 일일이 조작할 필요 없이 사용 게임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지정된 설정갑으로 마우스가 셋팅된다.

     

    또한 감도설정 에서는 컨트롤 환경에 맞게 감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DPI 설정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우스에 내장 메모리가 지원되기 때문에 PC가 바뀌었을 경우라도 동일한 셋팅값이 적용된다.)

     

     

     

    고급 설정에서는 폴링 레이트 설정이 지원되며 다양한 라이트 옵션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설정에서는 제어판-마우스에서 지원하는 더블클릭 및 포인터 속도 설정이 가능하며 스크롤 휠 설정도 가능하다. @ 사진과 같이 다양한 컬러 LED가 지원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좌측면에 앞/뒤로가기 버튼이 부착되어 있긴 하지만 오른손 뿐만 아니라 왼손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었으며 (디자인 자체가 양손잡이 모두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다소 큰 제품으로 성인 남성이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보여주었다. 저가형 모델과 달리 다소 무게감을 주어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했으며 마우스 사용 중에도 측면 및 DPI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었다. (우레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땀으로 인한 번짐 현상도 없었다.)

     

     

     

    필자가 사용하는 데스크탑 PC 에 마우스를 설치한 후 FPS 게임 AVA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테프론 피트가 부착된 제품답게 움직임이 무척 부드러웠다. (마찰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필자와 같이 어느정도 마찰력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마우스 패드에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버튼 하나로 DPI 설정이 가능해 빠른 시간에 최적화 할 수 있었으며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을 지원해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빠른 움직임을 완벽하게 포착해 PC에 전달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 에서도 의도한 대로 움직이며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FPS 게임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의 실행 모습으로 스나이퍼 모드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탄착군을 형성해 별다른 적응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DPI를 최대로 올리고 게임을 진행 했는데 일반 마우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정확한 타격이 가능했다.)

     

     

    스타크래프트 2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빠른 조작 보다는 정확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DPI를 1200 으로 낮추고 실행했는데 각각의 유닛을 정확하게 지정해 원하는 곳에 공격할 수 있었으며 끊어지거나 버벅 거리는 현상이 없어 의도한 대로 컨트롤 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보다 정확한 움직임을 위해 DPI 는 800 으로 설정했다.) 처음에는 마찰력이 적어 적응하는데 다소 애를 먹긴 했지만 별도의 마우스 패드를 이용해 마찰력을 높이고 나니 한결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게이밍 용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TEAM SCORPION FROST WYAM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게이밍 마우스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디자인, 성능, 기능등 머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모델로 게임을 좋아하는 일반 유저들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하이앤드 유저들 까지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라 할 수 있다. 게임에 최적화 된 센서를 탑재한 것을 비롯해 DPI 설정 버튼 및 다양한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 S/W 까지 제공되어 어떤 게임이던 사용자에 맞게 사용할 수 있었다. (스펙만 봐도 감이 올 것이다. 특히 FPS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디자인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사이버틱한 디자인에 6컬러 LED를 지원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마감으로 고급형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고 있다. (디자인만 봐도 사고 싶은 모델이다.)

     

    최근 저가형 게이밍 마우스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에는 2%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리뷰를 진행한 TEAM SCORPION FROST WYAM 은 부족한 2%를 완벽하게 채워주리라 예상된다. 게임을 좋아하며 디자인, 성능, 기능을 만족시키는 마우스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해 최고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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