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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판 앱스토어 ‘기대반 우려반’

    • 매일경제 로고

    • 2012-05-10

    • 조회 : 40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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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개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네이버판 앱스토어를 두고 게임 업계가 기대반 우려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소 개발사에게 또 하나의 유통채널로 자리 잡아 ‘단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애플 ‘앱스토어’ SK플래닛 ‘티스토어’ 등과 차별점이 없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도 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이 주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에게 공문을 보내고 관계자들과 사전 미팅을 가지고 있다. 킬러 콘텐츠 수급을 위한 움직임이다.

     

    NHN은 개발사들에게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통신사 앱스토어 외에 새로운 오픈마켓이 생기면 앱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네이버 앱스토어는 여타 오픈마켓과 달리 국산 콘텐츠 중심으로 가게될 것이라는 당근도 제시됐다.

     

    업계는 거대 포털업체의 앱스토어 사업 진출 소식에 술렁이는 모습이다. 한 개발사 대표는 “아직 참여 여부는 결정 못했다”면서도 “유통채널이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다른 개발사 대표도 “시장 초기 선점 효과를 보고 콘텐츠 제공에 협력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앱스토어 성공 열쇠는 신뢰

     

    하지만 네이버 앱스토어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자사 모바일 사업 챙기기의 일환으로 장터를 개설하고 결국 다른 개발사들을 ‘들러리’ 세우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실제 NHN은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오픈마켓 핵심 캐시카우인 모바일게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NHN이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외부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천 게임 선정 등에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애플 앱스토어에 메인으로 노출되는 피처드(featured)의 경우 애플 신기술이나 정책을 빠르게 반영하거나 좋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게 엄격하게 적용된다는 인식이 뿌리 내린 상태”라며 “네이버 앱스토어가 공정성 문제를 비껴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서비스 초기 어뷰징(abusing, 작위적 순위 경쟁), 비싼 광고 패키지 상품 단가 등의 논란을 겪었던 T스토어도 T스토어 게임센터,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 등 개발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한 결과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출범한 T스토어는 현재 누적 거래액 1천억을 돌파했다.

     

    SK플래닛측은 연내 이용자 교류 기능을 크게 강화한 게임센터 2.0을 출시하고 50억 이상의 모바일게임 펀드를 조성, 자금 마련에 곤란을 겪는 중소개발사들에게 개발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 앱스토어가 이들 오픈마켓과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선 개발사 지원책과 관련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킬러 콘텐츠·이용자풀 확보가 관건

     

    네이버 앱스토어 파급력에도 의문부호가 찍혔다. 모바일 시장서 네이버가 보유한 영향력이 유선 인터넷만 못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탓이다.

     



    더군다나 네이버 앱스토어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내 입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티스토어나 올레마켓처럼 단말기에 디폴트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나 가시화된 내용은 없다.

     

    한 게임 개발자는 “이미 이용자들은 앱스토어, 티스토어 등에서 소비하는 패턴에 익숙해졌는데 차별화된 콘텐츠 없이 어떻게 이용자를 유입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나마 NHN이 포털 마케팅을 펼치면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을 뿐이다.

     

    기존 오픈마켓 고객들의 발길을 어떻게 네이버 앱스토어로 돌릴 것이냐는 NHN에게도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이는 NHN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업계 전문가는 “플랫폼 사업자가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결국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부분유료화 매출의 30%를 거둬가야 한다”면서 “이 수수료는 소비자가 콘텐츠를 처음 내려받은 마켓에서 과금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고객 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풀을 끌어오는 것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전하나 기자 hana@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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