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다운로드받기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로 더욱 특별해진 가격비교!

    QR코드 스캔
    QR코드
    앱 다운로드
    구글 PLAY스토어
    애플 스토어
    다운로드 SMS 보내기
    SMS보내기
    앱 설치페이지 주소를 무료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입력하신 번호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더보기
  • 삼성 OLED TV, 꿈의 화질 직접보니...

    • 매일경제 로고

    • 2012-05-10

    • 조회 : 3,906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양산 예정인 55인치 OLED TV를 공개했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공개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행사를 갖고 55인치 OLED TV(모델명 ES9500) 실물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론적으로 각각의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인 OLED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20% 이상 풍부한 색상으로 보다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기존 LED TV와 달리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두께를 보다 얇게 만들 수 있는 강점도 가진다. 응답속도도 보다 빨라져 화면 끌림현상이 거의 없고, 3D 입체 화면에서도 화면겹침 현상이 적다.

     


    ▲ 삼성전자가 55인치 OLED TV 양산제품을 10일 최초로 공개했다.


    실제로 본 삼성전자의 OLED TV는 각각의 색상의 대비가 강렬하고 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잔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움직임이 적은 화면은 마치 종이에 고해상도로 출력된 그림처럼 뚜렷한 발색이 돋보였다. 특히 기존 LED 백라이트 TV가 240hz 수준의 화면 주사율을 보인 반면 OLED TV는 이러한 단위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삼성전자의 OLED TV는 RGB 방식으로 경쟁사인 LG전자의 WOLED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각각의 RGB 소자가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의 컬러필터가 필요없는 부분은 강점이지만 수율이 낮고 발열이 심해 양산이 쉽지 않다는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특히 실제 체감상의 발열은 과거 PDP TV 수준으로 아직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함께 전시된 기존 LED 백라이트 방식 TV는 거의 발열이 없는 반면 OLED TV는 그냥 만져만봐도 미지근한 정도 이상의 뜨거움이 느껴졌다. 이는 각각의 픽셀이 빛을 내는 과정에서 발열이 생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OLED TV의 출시 시기는 오는 하반기이며 가격은 같은 크기의 LED TV의 두 배 이상이 될 예정이다. 이를 계산해보면 55인치 OLED TV의 가격은 1천1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55인치 OLED TV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기술 역량이 집중됐다. 올해 삼성전자의 최상위급 신제품 모델인 ES8000의 기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동작 및 음성으로 TV를 제어하는 '스마트 인터랙션'을 비롯해 ▲별도의 키트를 통해 성능 향상이 가능한 ‘스마트 에볼루션’, ▲삼성 앱스토어를 앞세운 스마트TV 서비스 ‘스마트 콘텐츠’ 등이 탑재됐다.

     


    ▲ 두 개의 채널을 두 명이 동시에 시청가능한 '스마트 듀얼뷰' 화면


    여기에 OLED TV만의 새로운 기능인 ‘스마트 듀얼뷰’가 추가됐다. 이 기능은 TV 한 대로 두 사람이 동시에 다른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3D 안경을 쓰고 있어야 하며 두 개의 방송 채널을 깜박임을 통해 각각의 안경에 분리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소리는 3D 안경에 장착된 스테레오 이어폰으로 청취할 수 있다. 

     

    실제 시청한 결과 화면 분리는 전혀 위화감 없이 깨끗하게 이뤄진다. 또한 안경에서 버튼을 누르면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는 점 역시 편리하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OLED 패널 특유의 빠른 응답속도와 무선 음향 전송시스템을 결합돼야 한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 55인치 OLED TV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미니멀리즘 경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얇은 베젤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사각 스탠드를 채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55인치 OLED TV와 함께 60인치부터 75인치 크기의 초대형 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75인치 제품 ES9000은 검정이 아닌 금색으로 디자인돼 화려함이 더해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55인치 OLED TV 양산 모델을 통해, 앞으로 열리는 차세대 슈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 갈 계획”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첨단 제품으로 '초격차' 전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디지털/가전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