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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 실망? 갤럭시 S3!!

    • 매일경제 로고

    • 2012-05-04

    • 조회 : 34,926

    • 댓글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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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갤럭시 S3의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스마트폰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무장되었는데요, 그에 비해 성능상의 향상은 기대치만큼 끌어올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발표 직후 갤럭시 S3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의 모습들이 모두 겹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답니다.

     

     

    성능: 더 이상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다.

    성능에 관해 미리 확정된 내용은 코어텍스 A9 기반의 쿼드코어 CPU라는 점뿐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공개된 성능을 보면 HTC나 팬텍 등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압도적인 성능으로 제압하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아이폰 4에서 4S로 넘어갈 때의 느낌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구분

    갤럭시 S3

    베가 레이서 2

    HTC ONE X

    CPU

    1.4GHz 삼성 엑시노스

    쿼드코어 (A9)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크레이트 코어)

    1.5 GHz 엔비디아 태그라 3

    쿼드코어 (A9, 3G 기준)

    RAM

    1GB

    화면

    4.8" AMOLED (펜타일)

    4.8" LCD

    4.7" LCD

    해상도

    1,280 x 720

    통신 방식

    3G 선행 출시

    LTE

    3G / LTE

    (LTE 버전은 CPU가 다름)

    배터리

    2,100mAh (교체 가능)

    2,020mAh (교체 가능)

    1,800mAh (교체 불가)

    두께

    8.6mm

    9.4mm

    8.9mm

    무게

    133g

    133g

    130g

    국내외에 발표된 차세대 제품들과 갤럭시 S3의 비교

     

    우선 기대했던 3가지 부분에서 모두 낙제점입니다. 쿼드코어 CPU는 이미 이전에 언급했으니 생략한다 치더라도 경쟁 제품과 차이 없는 1GB의 RAM, 그리고 노트 / S2 HD 시리즈에서 전혀 발전하지 않은 스크린(펜타일 AMOLED)은 (아이폰 4S처럼) 한 템포 쉬어가는 타이밍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밍숭맹숭함을 보여줍니다.

     

    결국 일전에 필자가 예측했던 갤럭시 S3의 모습 중 대충 만들었을 때와 가장 흡사한 제품이 나온 셈입니다.

     

    구분

    최고의 성능

    현실적인 모습

    대충 만들 때

    실제 제품

    CPU

    엑시노스 5250

    A15기반 듀얼

    엑시노스 4412 A9기반 쿼드

    RAM

    1.5GB

    1GB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화면

    4.5 ~ 4.7" RGB OLED

    1,280 x 720

    4.65" 펜타일 OLED, 1,280 x 720

    4.8" LCD, 1,280 x 720

    통신망

    4G LTE

    3G / 4G LTE

    3G 우선 출시

    재질

    세라믹 섬유 기반의 신소재

    플라스틱

    4월 18일에 올라왔던 포스트에서 필자가 예측한 갤럭시 S3의 모습들. 실제 제품은 "대충 만들 때"와 가장 흡사합니다.

     

     

    부가 기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여기

    하지만 삼성이 강화한 부분은 부가기능과 다양한 사용 편의성에 있습니다. 애플이 iOS 5와 아이폰 4S를 통해 시리 + 아이클라우드 등의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던 것과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요, 갤럭시 S3의 사용자 편의 기능은 보다 직관적이고 더 편리한 기능들로 채워 넣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카메라: 20연사와 베스트 샷

    초당 20연사가 가능해서 움직이는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데 이것보다도 주목할만한 기능은 베스트 샷인데 8장의 사진을 연속해서 찍은 후 갤럭시 S3가 알아서 가장 잘 나온 사진 한 장만 남겨두고 나머지 7장의 사진을 지우는 기능입니다.

     

    8장을 연사로 찍은 후 흔들린 사진 등을 스마트폰이 알아서 판별해 가장 잘 나온 한 장만 남겨둡니다.

    스마트폰에선 신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일부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10년 전부터 구현된 기능입니다.

     

    그리고 잠금 화면에서 화면을 누른 채 갤럭시 S3를 가로로 돌리면 바로 카메라가 실행되는 기능(카메라 신속 실행)과 카메라 촬영 시 빠른 반응 속도 등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S 보이스: 아이폰의 시리와 비슷하지만 한국어 기본 지원!

    국내 기업의 혜택 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느낌은 시리와 비슷한데 S 보이스가 지원하는 8개 언어 중에서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갤럭시 S3가 국내에 출시되면 S 보이스를 바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8개 지원 언어 중 한국어를 제외한 7개 언어는 영어나 이탈리아어 등의 서양어입니다.

     

    스마트 화면 유지: 아이트래킹 기술의 실체

    갤럭시 S3와 관련된 소문 중 꾸준하게 돌았던 아이트래킹 기능입니다. 다만 소문으로 알려진 기능보다는 기능의 사용 범위가 축소되었는데요, 사용자가 갤럭시 S3를 주시하고 있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을 방지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실용적으로 개선된 다양한 모션 인식 기능들

    기능적으로는 깜짝 놀랄 수준이 아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선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목할만한 모션 인식 기능은 다이렉트 콜과 스마트 알림인데요, 각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렉트 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후 전화기를 귀에 대면 자동으로 발신자한테 전화를 거는 기능

    스마트 알림: 호주머니나 책상에 놓여진 갤럭시 S3를 사용자가 집었을 때 부재중 전화나 기타 알림을 알려주는 기능

     

    다만, 다이렉트 콜의 경우 카카오톡과 같은 외부 설치 어플에서도 작동할까? 하는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S 빔: Wi-Fi 다이렉트 + NFC

    Wi-Fi 다이렉트 기능은 두 스마트폰의 데이터 공유를 빠르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과정이 상당히 불편해서 제대로 쓰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S3는 이런 단점을 보강해서 NFC로 두 스마트폰을 연결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NFC를 통한 자료 공유는 안드로이드 4.0 (ICS)에서도 기본적으로 지원했는데 안드로이드의 기능(안드로이드 빔)이 저용량 파일 교환만 가능한 것에 비해 S 빔은 NFC에 Wi-Fi 다이렉트를 조합해 대용량(수 GB 이상)의 파일 교환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팝업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서 카톡을 한다.

    동영상을 보다가 친구의 카톡 메시지가 오면 메시지를 무시하고 동영상을 보던가 보던 동영상을 중지시키고 답장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갤럭시 S3는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동영상 화면을 조그맣게 띄워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동영상을 보는 팝업 플레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진정한 PMP의 대체? 64GB SDXC 및 exFAT 지원

    한 달 전쯤에 올라갔던 블로그 포스팅 내용의 연장되는 부분인데, 마이크로 SDXC를 공식 지원하며 마이크로 SDXC의 공식 파일 시스템인 exFAT을 지원합니다.

     

     

    기존의 스마트폰들은 4GB 이상의 파일을 담을 수 없었는데 이 제약이 풀린 셈입니다. 대용량 메모리에 대용량 동영상을 넣을 수 있게 된 셈이니 영화 한 편이 4GB 이상의 파일로 되어 있어도 큰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국내 출시: SKT 3G는 5월, 통신 3사 LTE 모델은 여름?

    영국 현지에 진행된 언팩 행사에서는 5월 29일부터 유럽에 3G 모델 출시, 한국과 일본의 LTE 모델은 여름 출시라 나왔는데 SKT 공지에 의하면 SKT 단독으로 3G 모델이 선행 출시된다고 합니다.

     

    SKT 트위터에 공지된 3G 갤럭시 S3의 선행 출시 소식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7.7과 마찬가지로 3G 버전의 유럽 선행 출시 / LTE의 국내 모델이 나중에 출시되면 노트 때처럼 해외판 3G를 구입하는 사용자가 상당히 많았던 선례를 감안해 3G 선행 출시라는 방법을 꺼내든 것으로 보입니다. SKT 트위터에선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문에 의하면 유럽과 같은 5월 말에 선행 출시된다는 내용이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S3가 발표되기 몇 시간 전, 우리나라에서는 스냅드래곤 S4 기반의 베가 레이서 2가 발표되었는데 KT가 유난히 베가 레이서 2에 많은 집착을 해서 관련 내용이 이슈 되기도 했었습니다. 삼성 = SKT의 관계가 강해지고 갤럭시 S3 3G가 5월 안에 출시될 경우 KT에서 맞불을 놓을 제품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베가 레이서 2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인 베가 레이서 2

     

     

    안드로이드 잔치가 시작된다.

    2012년의 가장 큰 이슈라 할 수 있는 갤럭시 S3가 공개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진영의 내부싸움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 HTC는 이미 One X와 One S 시리즈로 2012년 스마트폰의 선제 공격을 시도했으며 국내에서는 팬텍의 베가 레이서 2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가 레이서 2와 같은 스냅드래곤 S4를 사용한 HTC ONE S. 에누리 블로그에서도 빠른 시일 안에 리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반면 LG와 모토로라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LG의 경우 옵티머스 LTE 2와 옵티머스 4x가 대기 중이고 모토로라는 아직 신제품에 관련된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의 경우 다음 주에 출시될 베가 레이서 2와 이번 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여지는 갤럭시 S3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의 갈팡질팡 행보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2개월 만에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옵티머스 뷰.

     

    에누리 블로그의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이 전개될 것입니다.

     

      - 5월 1 ~ 2주: 세계 최초의 스냅드래곤 S4 스마트폰, HTC ONE S 리뷰

      - 5월 3 ~ 4주: 블랙리스트에 관한 못다한 이야기 혹은 다른 IT에 관련된 내용

      - 5월 5주: 갤럭시 S3 리뷰 (이 시기쯤에 나온다면)

     

    뭐 다 좋은데 제품 발표회는 제발 새벽시간엔 안 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졸려요 ㅠ.ㅠ)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openroad@en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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