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전 세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Wii U(위 유)의 정보 중 가격 부분은 E3 2012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Wii U는 그동안 성능 및 가격 논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상당수의 개발사들이 Wii U를 지지하고 나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6월 열릴 예정인 E3 2012에서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차세대 콘솔을 선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닌텐도만이 유일하게 전시하는 입장이 돼 기대를 사고 있는 상태다.
닌텐도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에서 E3 2012에서 가격에 대한 정보는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3DS의 가격 문제로 400억엔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닌텐도 측은 최대한 시장의 흐름과 분위기를 보고 가격을 결정해 적자 해소를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기자 dhkshj@games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