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손종문)는 24일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버라텍 TS-55C 시리즈’를 출시했다.
에버라텍 TS-55C 시리즈는 1600x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 CPU를 탑재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지포스 GT 630M을 탑재해 게임을 비롯한 그래픽 성능도 강화했다.
최신 고사양 부품과 함께 음향 기술도 강화했다. 에버라텍 TS-55C 시리즈는 ‘THX 트루스튜디오 Pro’를 적용해 가상 서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급격한 볼륨 변화를 보정하고 주변 잡음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음향을 구현한다.
외관 디자인은 헤어라인 패턴이 적용됐으며, 메탈릭 컬러를 사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에버라텍 TS-55C 시리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 인증을 획득한 자체 제작 소프트웨어를 내장했다. TG IP 매니저는 다양한 다양한 IP 주소를 지원해 번거롭게 변경할 필요가 없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으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분할할 수 있는 TG 파티션 매니저가 탑재됐다.
이밖에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비디오 신호와 오디오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압축 없이 전송할 수 있는 HDMI, USB 3.0,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우명구 TG삼보 우명구 상무는 “현재 삼보는 컴퓨터 전문기업으로서 TV, 블랙박스 등 고객 지향 디지털 디바이스 사업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삼보의 강점인 PC사업을 근간으로 두고 있어 에버라텍 TS-55C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