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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곧 세계 최초 VoLTE 상용화…1.8GHz도 조기 사용

    • 매일경제 로고

    • 2012-04-23

    • 조회 :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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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3분기 롱텀에벌루션(LTE)망을 통한 음성통화 서비스(VoLTE:Voice over LTE)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또 LTE용으로 확보한 새 주파수 1.8㎓ 상용화도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앞당긴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SK텔레콤 서비스는 10월 예정인 LG유플러스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 VoLTE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시장이 빅뱅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통신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을 벌이며 세계 VoLTE 기술을 주도할 것으로도 기대됐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은 지난 19일 기자와 만나 “요금제 확정이나 마케팅 계획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지만 오는 3분기 VoLTE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 하성민 사장이 조금 소극적으로 “연내에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속도가 붙은 행보다. 

    변 원장은 “지난 2월만 해도 VoLTE 상품성이 불확실하다는 내부 의견이 중론이었다”며 “퀄컴과 최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며 개선하다 보니 상품성에 확신이 섰다”고 설명했다. 

    VoLTE는 3G망에서 불안정했던 mVoIP 통화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사가 직접 mVoIP 서비스에 나서면서 카카오톡·네이버(라인) 등이 준비하는 무료 mVoIP 서비스와 일전을 벌이는 상황도 예상된다. 

    VoLTE는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으로 처리하는 `올(ALL) IP`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올 IP를 기반으로 한 mVoIP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도 빠르게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LTE망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통신사로선 이 서비스가 높은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낮다. 그럼에도 출시 경쟁을 벌이는 것은 통신시장의 흐름을 선점하자는 의지다. 

    변 원장은 “LTE는 어차피 대세 망이 되며, 이통사로선 올 IP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 IP 구조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잘 뒷받침하는 망 기술력이 결국 이통사 경쟁력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아울러 내년으로 예정한 1.8㎓ 주파수 대역 상용화도 7월로 앞당긴다. 다음 달 초 가장 데이터 트래픽이 높은 지역인 강남구 일대에 기존 800㎒ 주파수와 1.8㎓ 주파수를 혼용한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시범망을 구축한다. 삼성전자·LG전자·팬택·퀄컴 등 단말·칩세트 제조사와 함께 테스트 후 서울시내 트래픽 수요가 많은 상위 8개 구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기술은 한 사용자가 두 개 이상 도로(망)를 오가며 체증이 적은 곳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특정 대역에 사용자가 몰릴 때에 대비해 데이터를 자동 분산하는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과 1.8㎓ 대역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 시 자연스럽게 800㎒로 전환되는 `핸드오버(handover)`가 핵심이다. 

    SK텔레콤은 올 연말 목표인 600만 LTE 가입자 수가 지난 해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한 빠른 증가세라고 보고 멀티 캐리어 기술 상용화를 서둘렀다. 

    경쟁사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VoLTE 상용화 일정을 조정할지 관심사다. LTE 서비스가 한 발 늦은 KT 역시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며 빈 900㎒ 대역 사용을 앞당길 가능성도 높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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