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2012년형 HP 노트북 파빌리온 dv6와 dv4 시리즈를 19일 출시했다.
HP 파빌리온 dv 시리즈 신제품은 풀HD, 1테라바이트(TB)의 저장 공간, 32기가바이트(GB) mSSD 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엔비디아(NVIDIA) 최신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외부는 내구성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사용했으며, 고무 재질로 HP로고를 새겼다.
HP 파빌리온 dv6는 메탈차콜블랙 색상의 제품이다.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640M을 탑재했으며, 인텔 무선랜카드를 통해 와이다이(WiDi)를 지원한다. 32GB 용량의 SSD와 1TB HDD를 통해 속도와 넉넉한 저장 공간을 구현했다. 또 비츠 오디오 스피커를 5개 장착해 음향 효과가 뛰어나다.
파빌리온 dv4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인텔 2세대 코어 i7-2670QM과 엔비디아 지포스 GT 630M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 지속 시간은 7시간 이상이다. 아울러 트루비전 HD 웹캠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HP dv시리즈의 출시 가격은 사양에 따라 120~160만 원대다.
송재원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이사는 “HP 베스트셀러 라인인 파빌리온 dv시리즈는 다양한 색상과 최신 디자인, HP만의 특별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제품”이라며 “HP는 더욱 신중해지는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