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하고도 행복했던 순간
핸드 커피머신 프레소를 받았던 순간입니다!! ㅎㅎ
생긴것도 잘생겼죠? ㅎㅎㅎ 줄줄이 전기줄도 없이 깔끔하고 간지나게 생겼습니다.
이것은 상자 사진인데요 뒷면에는 친절하게 사용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사림이 직접 손으로 광택을 내었다는 것입니다.
정교하게 물려있는 톱니바퀴들도 참 정교하더군요
살짝 흠집난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커피의 중후함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커피를 어서 마셔봐야 겠지요? ㅎㅎ
커피머신과 커피가루 뜨거운 물을 준비합니다!
커피가루는 갓 갈은것이라면 훨씬 좋겠죠? ㅎㅎㅎ
분쇄된 커피가루를 포터필터에 넣고 탬핑합니다. 꾹 눌러주세요~
여기서 팁!! 포터필터를 미리 뜨거운 물에 담궈서 데워놓으면 더욱 맛있는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고 합니다.
포터필터를 장착하고 컵을 놓습니다. 그리고 원샷 투샷 중 골라 물을 채웁니다
그리고 양쪽 레바를 위로 올려주세요~
여기서 두번째 팁! 레바를 올린 후에 따듯한 온기가 머무르도록 10초 정도 있다가 레바를 아래로 천천히 내려 주세요
그려면 완성!!!! ㅎㅎㅎ
세번째 팁!!! 만약 한번 내린 원두가 아깝다 하신다면 저는 물을 붙고 한번더 내려줍니다.
두번까지는 그래도 진한 에스프레소가추출되는 거 같아요
어차피 아메리카노로 즐기신다면 물양이 많아져도 상관 없자나요? ㅎㅎ
옵션으로 우유를 데워서 거품기로 거품을 내었습니다!
슉슉 하고 거품기를 올렸다 내렸다 했더니 거품이 생기네요 ㅎㅎ 아무래도 뜨거운 스팀으로 거품을 내는 것보다는
거품에 힘이 없긴 합니다.... 그래서 거품을 만들고 오래 나두지 마세요 사라져요...ㅠ
이쁜 커피잔에 에스프레소를 넣고 물을 부느니 아메리카노가 완성!
우유를 부우니 라떼가 완성!
우유거품을 올리고 시나몬 가루를 뿌리니 카푸치노가 완성되었네요!!!! 우와!!!!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첫번째 단점! 사용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탬핑과 기구를 따듯하게 하면 좋다는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았는데요 조금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두번째 단점! 커피가 뚝뚝 떨어져요 ㅎ
요렇게 말이죠..... 물론 밑에 받침이 있어서 좋긴 하지만 그래서 저는 커피를 내리고 나서 바로 다른 컵으로 받쳐 놉니다
마지막 단점!!! 커피가 푸우~ 하고 나와서 컵 주변이 조금 지저분해져요
컵 주변이 보이시나요? ㅎㅎㅎㅎㅎ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 아메리카노로 마실수 있지만
컵 주변이 좀 지저분해져서... 바로 손님을 드리기는 좀 그래요....
그래도 최고의 머신입니다!
전기도 절약하고, 슬로우 정신을 배울 수 있고!
기계가 주는 것이 아닌 사람의 손으로 만드는 값지고 깊은 맛의 커피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