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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나노심 표준되면 로열티 포기...왜?

    • 매일경제 로고

    • 2012-03-27

    • 조회 : 97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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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애플이 제시한 스마트폰용 나노심(SIM)카드를 유럽표준만 된다면 특허는 무료로 제공하겠다.’ 

     

    새로운 심(SIM)카드 표준 제공자의 지위를 노리고 있는 애플이 유럽에서 나노심카드가 승인에 한걸음 더 바싹 다가선 가운데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에 목매는 회사 애플로서는 기이한 일이다.

     

    씨넷에 따르면 포스페이턴츠의 플로리안 뮬러 특허전문가는 26일(현지시간) ‘완전히 믿을 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지난 주 유럽통신표준기관(ESTI)에 서한에서 이같은 제안을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만일 애플의 나노심카드기술이 표준으로 승인받으면 이 특허를 모바일기기 제조업체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나노심카드는 심카드나 마이크로 심카드보다도 훨씬 작다. 애플의 아이패드3G에는 ‘마이크로’란

     이름이 말해주듯 기존에 사용되던 심카드(왼쪽)보다 훨씬 작은 마이크로 심(SIM)카드가 사용된다.


    이는 특허료를 받고 이를 제공하는 다른 모바일업계의 많은 다른 필수 핵심기술과 확연한 대조를 보이는 것이다. 

     

     

    ■애플의 속셈은 과연?

     

    뮬러에 따르면 애플의 이같은 조건 제시는 통고를 한 것이다.  

     

    그는 “애플로서는 휴대폰제조업체들에게 나노심카드 기술 로열티를 내지 않는 대신 이들도 애플의 기술을 업계표준으로 수용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똑같은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심카드 기술은 마이크로심카드보다 작은 버전이지만 더많은 기능을 포함하는 추가공간을 가지도록 만들어진다. 심카드는 사용자 통신망의 휴대폰ID는 물론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있다. 심카드를 새 단말기에 부착하면 사용자의 모든 정보를 보존할 수 있다. 

     

    애플은 지금껏 주요 유럽이통사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여왔다. 이 때문에 애플의 경쟁자들은 애플의 요구를 수용하면 아이폰제조업체에게 너무 많은 통제권을 주어 통신산업계에 해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진영의 입김이 거세지자 애플은 ESTI측과 함께 유럽에 대한 6개의 보조금을 등록해 투표영향력을 엄청나게 높이고 있다. 애플이 8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불하면 45표를 확보하게 된다. 씨넷에 따르면 애플의 현금보유력을 감안할 때 노키아의 92표를 손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나노심카드의 패권 향방 결정

     

    지난 주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분야 특허경쟁과 관련, 애플, 모토로라,리서치인모션,노키아가 모두 자사의 기술을 나노심 표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떤 기술이 나노심표준이 될 것인지를 결정할 투표는 이번 주말 열리는 스마트카드플랫폼 총회에서 결정된다. 

     

    씨넷은 이러한 가운데 노키아,모토로라, 그리고 애플의 다른 경쟁자들은 이 분야에서 제 각각 자신들의 기술에 대한 지지 입장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표명하게 될 전망이며 이는 애플이 이길 가능성을 더욱더 높여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승리는 필연적으로 어느 회사가 대부분의 이통사와 다른 업계 내부자들 동조자로 만드느냐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씨넷의 언급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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