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는 일반 모델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넘쳐 흐른다.) 단지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수단에 불과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가격적인 매리트도 더해져 판매량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뉴 '시리즈9' 은 노트북을 대표할 만한 프리미엄 모델로 획기적인 기술력과 고급스런 디자인은 물론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슬림함과 가벼움을 보여주고 있다. (성능, 기능, 휴대성, 디자인, 디스플레이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전작을 능가하는 날렵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 기본 지원되는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모델에 따라 OS 및 프로세서, SSD 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점 참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퀵메뉴얼 및 보증서를 제공하며 (사용설명서는 기기에 저장되어 있다.) 슬림형 전원 어뎁터 및 RJ45 젠더, 전용 파우치 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SUB 젠더, 외장 ODD 등을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이점 참조 바란다.)
313.8 x 218.5 x 12.9 mm 의 크기와 1.16Kg 의 무게로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만큼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동급의 노트북 중 가장 슬림하며 무게 또한 대단히 가볍다. 최근 슬림함을 강조하는 울트라북이 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제품에 비할바는 아니다.) 13.3형의 디스플레이를 감안하면 혁신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는 모델로 디스플레이, 휴대성, 성능 등을 모두 만족시켜 '프리미엄' 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곡선의 미를 살린 2세대 AeroDynamic 디자인에 Mineral Ash 블랙 컬러를 적용해 중후 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은 물론 100%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적용해 (일반 모델의 경우 플라스틱 몰딩 + 메탈 방식으로 제작된다.) 견고함과 일체감을 강조했다. @ 상판부에 프리미엄을 상징할 만한 로고나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나무랄 때가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특히 측면의 실버 라인은 감탄사를 연발했을 정도로 만족감이 컷다.
디스플레이 또한 프리미엄 제품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3형 임에도 불구하고 슬림 배젤을 적용하고 1600 x 900 의 넓은 해상도를 지원해 각종 작업시 답답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여유롭게 멀티테스킹 작업을 실행할 수 있었다.) 기존 고급형 노트북 보다 1.8배 밝은 400 nit Super Bright+ 기술을 적용해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비반사 패널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난반사로 인한 불편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이 느껴지지 않아 어떤 자세에서도 완벽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디스플레이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일반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달라 테스트 내내 눈이 무척 즐거웠다.
또한 상단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지원되어 간편하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각종 화상 프로그램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웹캠 전용 프로그램도 기본 제공되어 활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변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하는 (자동감지 센서 내장)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밤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도 불편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초슬림 노트북으로 키의 두께가 상당히 얇다. 하지만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타이핑 중 오타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키감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키보드 부분을 별도로 제작하는 일반 노트북의 경우 키판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뉴 '시리즈9' 의 경우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훨씬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보드 상단부에는 인디케이터와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대형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야외에서도 빠르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표면에 유리코팅을 적용해 터치감을 높여주었다. 또한 최대 3손가락 까지 사용해 윈도우7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손바닥 확인 및 터치감도 조절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조가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슬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슬림 노트북 답게 별다른 단자나 슬롯은 설치되지 않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쉽게 상판부를 오픈 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진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상단부에 다양한 단자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RJ-45 젠더 연결을 위한 전용 단자를 비롯해 디지털 A/V 기기 연결을 위한 Micro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 전원 입력 단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리뷰를 진행 한 모델 중 측면부의 디자인이 가장 매력적인 모델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중앙에 4 in 1 멀티카드 슬롯을 지원하며 마이크 및 별도로 판매되는 D-SUB 젠더 연결을 위한 전용단자 및 마이크/이어폰을 모두 지원하는 콤보단자, USB 2.0 단자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 단자가 하나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전체적인 단자부 구성에서 아쉬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작업에 방해를 주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뉴 '시리즈9' 은 사진과 같이 후면에 2개의 통풍구를 설치해 바닥에서 들어온 공기가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설계되었다. @ 3D 게임과 같은 고사양 작업시 다소 펜소음이 발생하며 바닥이 뜨거워 지긴 했지만 웹서핑, 동영상 감상, 오피스 등 일반적인 작업시에는 쥐죽은 듯 조용했을 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뜨거워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말에 방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배위에 노트북을 올려두고 하루종일 사용했는데 소음이나 발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충격으로 인한 기기손상을 최소화 해 주고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3W 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지원한다. 초슬림 노트북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운드에 대한 기대가 크기 않았는데 예상을 비웃듯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상당히 놀랐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전작과 달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펜 방식을 적용 했으며 상단 중앙에는 무선랜 안테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노트북 답게 뉴 '시리즈9' 만을 위한 전용 부품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메모리를 확장할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초슬림 구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이해하고 싶다.)
하단부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알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조명 50%, 블루투스 & 무선랜 : OFF)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8시간 3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리뷰용 제품에서는 재생시간이 다소 짧아 아쉬웠는데 리뷰용 제품에서는 기대했던 것만큼 재생시간이 길어 상당히 만족스럽다.)
일반 노트북의 상판보다 약간 두꺼울 정도로 초슬림으로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하는 내내 '정말 얇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단의 사진은 7형의 태블릿 PC 갤럭시 탭 과의 비교 모습으로 두께가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전원 어뎁터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슬림 타입의 어뎁터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뉴 '시리즈9' 은 두께를 줄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RJ-45 단자와 D-SUB 단자를 별도로 구성했다. 사진과 같이 전용 단자에 젠더를 연결하면 바로 인식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RJ-45 젠더는 기본 제공되며 D-SUB 젠더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별도의 노트북 가방을 사용해야 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뉴 '시리즈9' 은 전용 가죽 파우치 만으로도 충분히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우치에 노트북을 넣은 후에도 일반 서류가방에 다시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슬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은 물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급형 노트북 과도 확연하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기본 지원되는 S/W 및 기능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인텔의 저전력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 i7-2637M 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GB의 DDR3 메모리 및 256GB 의 고용량 SSD 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그래픽의 체험지수도 일반 모델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130만 화소의 고화질 웹캠, 무선랜, 블루투스, USB 3.0, HDMI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해 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메모리 용량이 8GB 기본으로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초슬림 노트북중 최고 스펙을 지원해 성능이나 활용성에서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 일반적인 작업시에는 매우 정숙한 제품이지만 게임과 같이 고사양을 요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듀얼펜이 작동해 다소 소음이 발생한다. 하지만 뉴 '시리즈9' 은 사일런트 모드를 지원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펜소음 없이 조용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게임 실행시 사일런트 모드를 활성화 하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프레임이 떨어진다.)
@ 프로세서에 과부하는 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안정성을 테스트 해 보았다. (강제로 CPU 점유율을 100% 로 만든 후 1시간 이상 구동했다.) CPU 의 온도가 80도를 상회하며 펜소음이 커지긴 했지만 우려했던 다운 현상은 물론 클럭다운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품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초슬림 노트북이지만 안정성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으리라 보여진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SoftWare Launcher의 실행 모습으로 배경화면에서 손쉽게 각종 프로그램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항상 맨 위에 위치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 등록도 가능하다.)
PC를 새로 구입했을때 기존 PC의 메일이나 연락처 등의 개인 데이터 및 동영상, 음악 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 등을 옮기는 일이 상당히 번거롭다. 뉴 '시리즈9' 은 Easy Migration을 지원해 개인 데이터 및 파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 프로필, 응용 프로그램 설정, 기본 설정, 즐겨 찾기 등을 손쉽게 전송 하거나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선 연결을 통해 사진 & 음악 & 동영상 또는 기타 파일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Easy File Shar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의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Easy Support Center를 지원하며 제품의 특징을 동영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팝, 문자채팅 및 원격상담을 통해 노트북의 문제점을 빠르게 수정할 수 있는 상담원 연결, 노트북을 백업 하거나 문제 발생시 쉽고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복원 솔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드라이버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Easy Software Manager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를 일일이 다운로드 받아 업데이트 할 필요가 없다.) 사용 설명서도 제공되어 빠르게 기능을 숙지할 수 있다.
복잡한 제어판을 사용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Easy Settings를 지원한다. (외산 노트북과 비교해 가장 차별화 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 메뉴의 모습으로 부팅시간 및 재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기능 설정을 지원하며 USB 충전 (절전이나 종료상태에서도 USB 전원 공급) 및 배터리 수명연장, 저소음 모드,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 사용자 계정 컨트롤 등의 다양한 설정에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원관리 메뉴의 모습으로 옵션 설정 및 Eco Mode 설정 등이 가능하며 절전 및 디스플레이 설정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시간으로 소비 전력 및 CO2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메뉴 에서는 Wi-Fi 및 블루투스 설정이 가능하며 인터넷 AP 로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에서도 Wi-Fi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AP 기능이 지원되는 것도 눈에 띈다. 또한 유선 네트워크 에서는 고정 IP 추가 기능을 지원해 번거로운 네트워크 작업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출장이나 파견이 많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디스플레이 메뉴의 모습으로 다중 디스플레이 설정 및 화면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사용자 환경에 다른 색감 조절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자동 영화모드 변경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영상을 플레이 하게 되면 사진과 같은 아이콘이 표시되며 영화모드로 변경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메뉴 에서는 바탕화면 선택 및 화면 보호기 설정이 가능하다.
MP3P 에서만 지원되던 사운드얼라이브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기본 음장을 지원하며 고급 설정을 통해 25개의 프리셋 중 원하는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 뉴 '시리즈9' 의 사운드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외장스피커의 사운드가 부실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깨끗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소리를 들려주어 멀티미디어나 게임 실행시 몰입감을 한층 높여 주었다.
노트북에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에서 다소 노이즈가 발생하긴 했지만 선명도 하나 만큼은 나무랄때 없이 훌륭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용도로 불편이 없을 만큼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었다.) @ 기본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에 각종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후 SNS 에 간편하게 업로드 할 수 있다.
뉴 '시리즈9' 은 HDD를 장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SSD를 탑재해 체감 성능을 한층 향상 시켰다. 500MB/s 에 육박하는 빠른 Read 속도를 지원해 체감성능을 극대화 한 모델로 퍼포먼스를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리라 예상된다. (S-ATA 방식이 아닌 칩셋 방식의 SSD 는 속도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뉴 '시리즈9' 의 경우 타 제조사 제품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런 부분 중 하나이다.)
@ 전원 버튼을 누르고 메인 화면이 켜질때 까지의 부팅시간을 측정했는데 10초가 채 걸리지 않는 놀라운 속도를 보여주었다. (최고급형 노트북 들과 달리 저전력 샌디브릿지를 탑재했지만 고성능 SSD를 지원하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으리라 자신한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와 USB 2.0 단자에 번갈아 외장 HDD를 연결한 후 테스트를 진행해 본 모습으로 확연한 속도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10배 정도 속도 차이가 나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일뿐 테스트 프로그램에서는 2- 3배 정도의 속도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삼성의 5200rpm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USB 3.0 단자를 적용할 경우 빠른 전송속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500mA 의 전력을 지원하는 USB 2.0 과 달리 900mA 의 전력을 지원해 고성능 스마트폰 등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탭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에서는 충전이 되지 않는데 반해 USB 3.0 에서는 1시간에 10% 이상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 와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과의 연결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사진과 같이 별도의 드라이브가 생성된다. 뉴 '시리즈9' 과 갤럭시 탭 모두 블루투스 V 3.0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초슬림 노트북 이지만 HDMI 단자를 지원해 (Micro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손쉽게 디지털 TV와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복제 뿐만 아니라 확장 기능도 지원해 HTPC 용도로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었다. @ 테스트용 FULL HD 동영상을 재생했는데 완벽하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MPlayer를 통해 1920 x 1080 해상도의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15%를 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 했지만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뉴 '시리즈9' 은 무선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인텔의 Wi-Di (Wireless Display) 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전용 어뎁터를 구입한 후 디지털 TV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 어뎁터의 가격이 다소 고가이기는 하지만 무선으로 노트북의 컨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최근 Wi-Di를 활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Wi-Di 어뎁터가 기본 내장된 삼성 스마트 모니터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모니터에서 외부입력을 선택해 Wi-Di 기능을 선택한 후 노트북에서 Wi-Di를 실행하게 되면 모니터에 장착된 어뎁터를 발견하게 되고 선택후 보안코드를 입력하면 연결된다. (블루투스와 비슷하다. TV에서 보안 코드가 활성화 되는데 그 코드를 노트북에 입력하면 페어링 작업이 끝나게 된다.)
Wi-Di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모습으로 무선 임에도 불구하고 버벅임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속성 탭을 통해 하단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설정 및 조정이 가능하다.)
단순한 복제 기능 뿐만 아니라 확장 기능도 지원해 듀얼 디스플레이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FULL HD 동영상을 재생 하면서 웹서핑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버벅일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문제없이 구동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몇몇 고화질 동영상에서는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대부분의 동영상이 정상적으로 재생 되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JPG 파일도 별다른 버벅임 없이 로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600 x 900 의 고해상도 지원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을 하기에는 디스플레이가 작긴 하지만 최고의 화질과 고해상도 지원, 뛰어난 성능을 지원해 왠만한 작업은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6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05분 54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샌디브릿지 i7 프로세서 다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 및 SSD 가 지원되는 모델답게 일반적인 최고급형 노트북 정도의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성능은 전혀 나무랄 때가 없는 제품이다.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3DMARK05를 이용해 내장그래픽 (HD 3000) 의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 그래픽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온라인 3D 게임은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600 x 900 해상도에 자동 옵션으로 설정 후 게임을 진행했는데 (콜트케이스 맵) 다소 프레임의 변화가 크긴 했지만 55-79 프레임을 유지해 불편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2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SSD 덕분인지 기존 노트북에 비해 로딩시간이 상당히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고선명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모델답게 케릭터 및 배경의 식별이 무척 용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은 어두침침한 배경이 뭉게져 캐릭터의 구별이 쉽지 않다.) @ 옵션을 '중간' 으로 설정하면 19-28 프레임을 유지하며 '낮음' 으로 설정하면 56-71 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삼성 뉴 '시리즈9' 디자인 & 구동 동영상]
뉴 '시리즈9' 은 'PerFect'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휴대성, 성능, 호환성, 기능, S/W 등 어느것 하나 흠잡을 때 없을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어 테스트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노트북으로 최근 출시된 제품들 중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성능 노트북은 두껍고 투박한데 반해 뉴 '시리즈9' 의 경우 뛰어난 성능을 지원 하면서도 무척 슬림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부담이 없어 어디서나 휴대하며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울트라북 들이 슬림하고 가벼워 졌다고는 하지만 뉴 '시리즈9' 에 대적할 수준은 아니다.)
뛰어난 성능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저전력 샌디브릿지를 탑재 했지만 프로세서 성능에서 부족함은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SSD를 지원해 체감 성능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어 고사양을 요하는 프로그램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스펙에서 부족함은 없다.)
눈과 귀를 정화시켜주는 듯한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퀄리티 높은 사운드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며 9.8초의 부팅을 실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차별화 된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불한 가격에 비해 만족감이 떨어지는 제품들을 두고 '가격이 비싸다' 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뉴 '시리즈9' 의 경우 지불한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모델로 필자는 비싸다는 표현 보다는 '가격이 높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완벽함에 근접한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대한 만큼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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