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대표 이상철)는 LTE 데이터 제공량을 경쟁사 대비 최대 2배까지 늘린 이후 LTE 가입자가 10% 가량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일 LTE 가입자의 월 데이터 이용량을 요금제에 따라 750MB~ 24GB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LTE 요금제 개편을 단행했다.
요금제 개편이후 하루 평균 LTE 가입자수가 1만6천명으로 요금제 개편 이전에 비해 1천500명 이상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고객들이 추가적인 데이터 추가 과금에 대한 우려 없이 LTE 서비스에 가입했기 때문으로 이 회사는 분석했다.
이 회사의 LTE 가입자는 지난달 15일 100만명을 넘어섰고 이달 12일 현재 127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새로운 광고 캠페인 'LTE는 유플러스가 진리다'를 시작하고, 그 첫 광고로 자사 LTE의 강점을 알리는 '매장'편과 '요금대책위원회'편 방영하는 등 LTE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