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120개 업체와 400개의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박람회는 3월 8일(목) ~ 11일(일)까지 나흘간 약 5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주요품목인 골프장비, 골프웨어, 악세서리에서 여행사와 골프회원권 등

   관련제품까지 2012년 트렌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보였던 PING부스에는 신제품 클럽을 시타해 볼 수 있는 기회와 골프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으며

   특히, 체형과 성별을 고려해 라이각을 측정해주는 서비스로 골프클럽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컬러플한 볼빅의 부스는 멀리서도 가장 잘 눈에 띄는 부스 중 하나였습니다.

   볼빅의 컬러볼은 타구감과 비거리, 컨트롤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게 색상별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면 됩니다.

   히로아키 제품은 주소비층인 시니어 로얄고객을 위한 금색 위주의 컬러와 예술경지의 독자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장타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

   대회뿐만 아니라 원포인트 레슨, 골프클리닉, 퍼팅대회 등의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고

   주최측은 앞으로도 이벤트와 경품추첨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어 프로페셔널의 80% 이상이 골프 프라이드 그립을 사용중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유명한 그립업체인 Golf Pride

    경량그립, 실그립, 고무그립의 특징별 그립과 형형색색의 다양한 컬러의 그립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장갑은 과학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견고한 그립핑과 부상방지를 위해 장갑 안쪽에 패드를 장착해 만든 제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에 있는 패드는 볼이 빗맞을 경우에 클럽이 닫히는 것을 방지해 훅을 없애주며, 실제로 착용 후

    그립을 잡아봤을 때 클럽이 손에 완전히 밀착되게 해 완벽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산 생산업체 (주)넥센이 탄생시킨 브랜드 세인트 나인의 이벤트현장의 모습

    사자, 원숭이, 홍학 등 9가지 캐릭터를 그려 넣은 골프공은 골퍼 정신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감각적인 부분까지 신경

    쓴 업체의 노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렛 매장에서는 관람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종합골프 전시품

   ★종합후기

    올해 트렌드는 장타였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장타대회를 비롯한 PING의 G20, 카타나 IZU MAX 시리즈의 장타 관련

    용품들이 인기를 끌었고,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컬러의 용품들이 골퍼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불황일수록 호쾌한 장타와 밝고 화려한 색깔이 늘어나듯이 전시회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미즈노 등 주요업체가 참여하지 않아 다양한 제품을 기대한 담당자로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 한해 한국 골프시장의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임엔 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