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자사 제품 2종을 연계한 광고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방송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광고는 한 남성이 거리에서 '갤럭시 노트'로 모바일 영상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갤럭시 노트 제품이 클로즈업되면서 광고가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이어 실내로 들어간 주인공이 갤럭시 노트를 스마트 모니터에 연결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어 PC를 켜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카피가 나오며 광고가 끝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모니터 광고는 연관된 브랜드의 광고를 묶어 상호 윈-윈 효과를 얻는 '릴레이애드(Relay-AD)' 방식"이라며 "스마트 모니터가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