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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도, 아이패드3”...경쟁사 야심작 빅5

    • 매일경제 로고

    • 2012-03-07

    • 조회 : 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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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아이패드가 우리의 발을 묶어 놓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7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두고 태블릿시장의 80%이상을 장악한 아이패드를 따라잡으려는 경쟁자들의 기술경쟁이 뜨겁다.  

     

    씨넷은 5일(현지시간) 더 좋은 HW, SW와 특징을 무기로 쏟아지는 아이패드 대항마 가운데 5개 제품을 주목했다. 이들은 4개사 5개 모델로 ▲킨들파이어(아마존) ▲트랜스포머 프라임(아스스) ▲패드 폰(아수스) ▲플레이북 2.0(리서치인모션(림)) ▲갤럭시 노트 10.1(삼성전자) 등이다.

     

    기존 태블릿 시장의 패권을 거머진 애플의 아이패드3는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장착, iOS SW 업그레이드 및 몇가지 기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보도는 일부 제품들에서는 아이패드를 앞서는 이점까지 발견됐다고 평가하면서 새로 등장한 제품들의 경쟁력에도 높은 점수를 매겼다. 

     

    ▲ 7일 등장할 전망인 아이패드3가 지금처럼 경쟁사들의 발을 묶어놓을까?


    씨넷은 아이패드2가 최고 인기를 구가했음에도 일부 경쟁사 제품에는 아이패드2보다 기술적 우위를 가진 차별화한 기능, HW, 서비스 등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들이 급속한 제품 기능향상을 보이며 지난해 4분기에만 1천540만대를 판매했던 인기 태블릿 아이패드를 추격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패드의 4분기 판매물량은 나머지 업체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도 더 많았다. 

     

    또 7일 등장할 아이패드3가 소비자의 기대치를 높일지, 약간의 기능만을 보강한 제품을 내놓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씨넷은 이들 5개 모델이 아이패드에는 없는 장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며 특장점을 소개했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 

    우선 보기에 킨들 파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200달러 태블릿을 가지고 뭐라하기 쉽지 않다. 확실이 이 규격은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때때로 작동이 느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가격에 비하면 나쁜 사양은 아니다. 또 다른 핵심기능은 아마존 프라임과 관련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은 아이튠스를 가지고 있지만 낮은 균일가격의 스트리밍 비디오서비스는 없다. 

     

    ▲ 이매진 대학로점에서 전시, 판매중인 아마존 킨들파이어


    킨들파이어는 또한 자체 개발한 실크 브라우저(Silk Browsert)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는 캐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웹서핑을 더욱 빠르게 해 준다. 물론 실크가 그처럼 더 좋아졌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

    프라임은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규격상으로는 아이패드 듀얼코어칩에 비해 2개의 코어가 더 들어간다. (엔비디아는 또하나의 비밀 코어가 있어서 실제로는 다섯 개의 코어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프라임의 최고 기능은 탈착식 키보드다. 이는 사실상 태블릿으로 노트북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 아수스 트랜스포머 태블릿은 태블릿으로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모델의 최고 장점은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는 키보드가 실제로 태블릿을 가동할 전력을 공급해 주는 배터리 역할까지 한다는 점이다. 

     

    이 태블릿은 또한 안드로이드 OS최신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에서 구동된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간의 유저인터페이스를 가능케 해 준다는 의미다. 시간이 지나면 이 장점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증명될 것이다. 

     

     

    ■아수스 패드폰 

    패드폰(Pad fone)은 어찌보면 눈속임 모델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회사가 내놓은 또 다른 태블릿 트랜스포머 컨셉트보다 훨씬 더 대담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패드폰의 휴대폰 부분은 태블릿으로 연결되면서 보다 큰 화면을 제공한다. 이 태블릿 자체는 프랜스포머 프라임같아서 키보드를 통해 노트북과 연계시킬 수도 있다. 

    ▲ 아수스 패드폰은 보다 큰 화면을 제공한다.


    게다가 블루투스를 통해 태블릿과 휴대폰을 복합한 스타일러스(태블릿용 펜)휴대폰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삼성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노트 10.1은 재치있는 태블릿이다. 최대 장점은 보다커진 화면에서도 매우 잘 작동하는 태블릿용 펜인 S펜(S Pen stylus)이다. 

     

    S펜은 맨위의 ‘지우개(eraser)’가 있어 보다 더 편리해졌다. 

     

    ▲ 갤럭시 노트 10.1은 특히 스타일러스인 S펜과 지우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처럼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OS를 사용한다. 

     

    또한 많은 경쟁사 태블릿들처럼 아이패드2에는 없는 고해상도 2메가픽셀 전면부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다행스럽게도 애플 또한 고해상도 동영상 채팅의 걸림돌이었던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림의 플레이북 2.0 

     

    리서치인모션(림)의 플레이북은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업데이트된 SW 기능을 통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꽤 매력적이다. 

     

    이전보다 소셜네트워크와 연계된 연락처, 캘린더 리스트를 보다 심도있게 통합한 모습에서부터 캘린더의 비주얼큐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쓰려고 한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준다. 

     

    최근 출시된 안전한 이메일을 플레이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모바일 퓨전 서비스는 결국 IT매니저의 관심을 끌게 해주는 기능이다. 

     

    ▲ 리서치인모션이 출시한 블랙베리 플레이북


    개인 정보가 아닌 업무데이터를 지우도록 해주는 기능인 ‘삭제명령(kill command)’은 업무용 스마트폰 블랙베리로 명성을 쌓아온 림에게는 올바른 방향이란 평가를 받았다. 

     

    킨들파이어와 같은 200달러 제품이다. 하지만 이는 시장수요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들 태블릿은 약점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이 장점들까지 싫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패드와 경쟁사들 간의 격차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지는 않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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