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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 3DTV도 이젠 '반값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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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6

    • 조회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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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제조사들이 스마트TV·3DTV 시장에 진출, 삼성·LG가 주도해온 프리미엄 TV 제품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반값 TV` 흥행 성공에다 연말 디지털전환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중소 TV 제조사 공세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빅앤소프트, 인사이드디지털, GPNC 등 중소기업이 단순 저가 TV를 넘어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출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송 프로그램제공자(PP) 역할에 집중했던 빅앤소프트(대표 김형진)는 `빅스트림`이라는 이름의 스마트TV를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OC(진저브레드 2.3)를 탑재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구글 웹브라우저 등을 TV에서 리모컨으로 즐길 수 있다. 구글 검색 등 인터넷 기능도 제공한다. 32인치, 42인치 모델을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유선 LAN 이외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 탑재해 무선으로 주변기기와 영상·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형진 빅앤소프트 대표는 “스마트TV를 초특가에 공급하면서 인터넷망을 이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무료 유선방송도 제공할 것”이라며 “제품은 아웃소싱 형태로 개발·생산하면서 제품 가격은 낮추고 별도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등과 반값 TV를 출시했던 GPNC(대표 박용음)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TV `레드로이` 신버전을 준비 중이다. 2년 전 스마트TV 형태의 제품을 개발했던 회사는 올해 런던올림픽과 디지털전환 이슈 등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대비해 신제품을 구상했다. 유통사와 제휴하거나 직접 판매하는 방식 두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3DTV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췄다. 

    인사이드디지털(대표 박창복)은 미국 RMG(Resort Media Group)와 협약을 맺고 미국 호텔·리조트에 2만대 규모의 스마트TV를 공급한다. 국내에도 TV 콘퍼런스 등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를 `i TV`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회사 TV는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기반 OS 두 제품을 개발한 상태다. 회사는 3DTV, 스마트 LED TV 등 일반 중소제조사 대비 프리미엄 TV를 만들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유력 유선방송사업자와의 제휴도 타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값 TV 흥행으로 중소업체가 활동할 시장이 있다는 것은 확인된 셈”이라며 “PC 강자로 꼽혀온 TG삼보와 TV사업을 추진하다 철수한 바 있는 중소기업 몇 곳도 TV사업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뉴스의 눈-중소 프리미엄 TV 성공 가능성은. 

    중소 제조업체들은 △반값 TV 모델 흥행 확인 △연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 △런던 올림픽 특수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 3D패널을 채택하고 오픈된 소스(OS)를 활용하면 스마트·3DTV로 만들어 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적용한 안드로이드 OS는 구글이 공식 승인한 `구글 얼라이언스`와는 다른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제품과 같은 최고 이용자환경(UI)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인터넷검색이나 콘텐츠 공유 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패널과 주요 부품, 여기에 오픈된 정보를 이용하는 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성하는 것에 큰 기술과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성공 가능성이다. 지난해 기준 내수 TV시장은 삼성과 LG브랜드가 95% 이상을 장악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있던 중소 TV제조사 대부분이 사업을 접었던 경험도 부담스럽다. 디스플레이 대기업이 중소 TV제조사에 패널 공급 과정에서 물량조절 등 압력을 가하는 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반값 TV와 달리 프리미엄 TV는 삼성·LG 제품과 직접 경쟁이 불가피한 아이템이다. 

    중소업체들은 일단 대기업과 직접 경쟁하는 일반 소비자(B2C) 시장보다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된 제품으로 호텔(모텔)·병원·노래방 등 주요 체인점과의 기업 간(B2B)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일부 업체는 케이블TV 가입자에게 TV를 공급하는 사업도 타진하고 있다. 유료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에게 무료 휴대폰을 지급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중소업체 한 대표는 “해외에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공급, 전략거래처와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고 내수에서는 틈새시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올림픽과 디지털전환 이슈 등으로 내수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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