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27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올인원PC 옴니(Omni)27을 29일 출시했다.
옴니27은 전면이 평판 디스플레이 전면 유리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최대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옴니27은 2.7GHz 성능의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i5-2500S,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했다. HDMI 포트와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TV 튜너를 통해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
▲ 한국HP는 27인치 올인원PC 옴니27을 출시했다
‘HP 매직 캔버스’ 기능을 통해 사진, 동영상 및 각종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수평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창을 열어놓고 수평으로 창을 넘길 수도 있다. 또 바탕화면 바로가기, 작업표시줄과 시작 메뉴 조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닥터 드레와 함께 개발한 ‘HP 비츠 오디오’를 사운드 성능을 강화했다. 이밖에 노트북에 저장된 업무 파일과 같은 자료를 27인치 화면으로 보고 편집할 수 있는 ‘HP 링크업’ 기술도 기본 탑재됐다.
온정호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총괄 부사장은 “27인치 풀HD 화면의 올인원 PC는 작은 화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하고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해 집이나 사무실 등 어느 곳에서나 훌륭한 PC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