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편의성과 승차감 및 안전성을 개선한 럭셔리 미니밴 2012년형 '그랜드 보이저'(Grand Voyager)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랜드 보이저는 1983년 출시돼 전 세계에서 1천3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모델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가 2년 연속 '10대 엔진'(10 Best Engines)으로 선정한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83마력에 최대 토크 35.1kg·m를 발휘하며 표준 연비는 7.9km/ℓ이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패밀리 패키지 트림은 2,3열 시트를 바닥밑으로 넣어 최대 3천912ℓ의 적재 공간을 만들 수 있다. VIP 패키지는 2열에 가죽 시트와 헤드레스트를 적용했다.
편의 사양을 보면 6.5 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DVD, DMB, MP3 플레이어, 음성인식 라디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프론트 듀얼 에어백, 전좌석 사이트 커튼 에어백, 전자식 주행안전성 프로그램(ESP), 트랙션 컨트롤시스템(TCS),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와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 장치를 달았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천910만원이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