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이전시 이트라이브(대표 이주민)는 웹퍼블리셔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mage map maker' 프로그램인 '허밍버드(Humming Bird)'를 무료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Image map' 태그는 하나의 이미지에 map을 이용해 여러 영역을 설정, 원형·다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링크버튼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작업과 달리 모든 링크버튼의 위치를 알아내 숫자로 입력해야 하므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트라이브는 실제 퍼블리셔 작업자들이 업무 중 느끼는 불편한 점을 조사하고 꾸준한 테스트를 거쳐 허밍버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트라이브 임준석 차장은 "허밍버드는 웹퍼블리셔들의 시간을 절약시켜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며 "Adobe Air를 통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화 하여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벌새'라는 뜻을 지닌 허밍버드는 벌새처럼 콕콕 버튼만 누르면 'html 태그'가 완성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