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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태블릿, 초고해상도 전쟁 시작

    • 매일경제 로고

    • 2012-02-17

    • 조회 : 1,327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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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태블릿 전쟁의 화두가 '듀얼코어' 라면, 올해는 '초해상도'가 떠오를 전망이다.

     

    초해상도 전쟁의 첫 포문은 삼성전자가 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2 MWC'에서 11.6인치 갤럭시탭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탭 11.6의 추정 해상도는 2560x1600이다.

     

    11.6인치는 해상도 뿐만 아니라 크기 면에서도 그간 나온 태블릿 중 최대다. 태블릿을 넘어 노트북과 동급이다. 해상도는 노트북을 훨씬 앞선다. 삼성의 주력 노트북인 '시리즈5'의 해상도는 1366x768이다. 단순히 수치로만 보면 갤럭시탭 11.6의 절반 수준이다.

     

    애플도 내달 9일 애플이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자체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3를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

     

    업계는 지난해부터 애플이 아이패드3에 전작보다 4배 높은 XQGA(2048×1536)급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또는 이와 동급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기존 아이패드2의 해상도는 1024x768이었다.

     

    ▲ 삼성전자가 기존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11.6인치 갤럭시탭을

     내달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블릿은 두 회사가 주력하는 모바일 제품군이다. 애플은 아이패드3로 태블릿 시장 주도권을 수성하고, 삼성은 점유율을 올려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를 시도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애플이 초고해상도 태블릿을 내놓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게 경쟁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태블릿이 PDF나 전자책 같은 문서를 읽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노트북보다 높은 해상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상도가 올라가면 태블릿으로 감상하는 콘텐츠의 화질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이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가령 해상도가 개선될 경우 좋은 카메라로 찍은 콘텐츠는 훨씬 더 선명하게 표시된다.

     

    디스플레이 조사업체 한 관계자는 "TV의 경우 SD급이나 HD, 풀HD에 따라 선명도가 달리 느껴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며 "콘텐츠 제작자가 HD급 영상을 만들었어도 디스플레이가 SD급 해상도만 지원하면 화질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블릿에서 굳이 이같은 초고해상도가 필요하지에 대해서는 업계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이 각각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3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봐야 하는 휴대폰의 경우 인치당 픽셀수가 높아야 더 선명하게 느껴지지만 이보다 먼 거리에서 보는 태블릿은 굳이 고해상도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해상도 경쟁이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잖다. 삼성과 애플은 모두 연내 저가형 태블릿도 동시에 선보인다. 바꿔 말하면 고해상도를 유지한 신형 태블릿의 가격은 더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품업체들은 애플이 아이패드2를 연말까지 계속 생산하고 7.8인치 미니 아이패드를 오는 3분기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분기 출시할 아이패드3는 가격 차별화 정책으로 기존보다 더 높게 책정될 공산이 크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든 애플이든, 저가형 제품을 함께 판매하면서 고해상도 제품을 내놓을 경우 판매단가를 올리는 정책을 가져갈 것"이라며 "일단 디스플레이 사양이 높은만큼 가격 인상의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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