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스피커 엑스지온 WYNN-940 리뷰 개봉기, 디자인, 성능, 사용후기

휴대용 스피커 엑스지온 WYNN-940 리뷰#1 개봉기, 디자인

안녕하세요 더블와이입니다.

오늘은 엑스지온 WYNN-940 스피커에 대해서 리뷰하려고 해요. 총 2개의 리뷰로 구성될 예정이고요. 오늘 포스팅하는 1편은 개봉기와 디자인에 대해서 리뷰할 거고, 2편은 성능과 사용후기에 대해서 리뷰할거에요~

글 읽기 전에 손가락 클릭부탁드려요~

엑스지온 WYNN-940 개봉기

어제 2월 3일에 엑스지온 WYNN-940 스피커가 배송됐어요 ㅎㅎ
기쁜마음에 사진도 안찍고 뜯어버릴뻔 했어요 ㅋㅋ

포장을 뜯고나니 바로 제품 박스가 보였어요~

왼쪽 아래에 모델명 WYNN-940이 있고, 그 아랫부분에는 제품 특성이 사진과 간단한 영어로 작성되어 있어요.

제품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제품특징과 제품사양, 구성품, 제품정보 등이 적혀 있었어요.

모자이크된 부분은 번호가 적혀있던데 뭔지 몰라서 일단 모자이크했어요 ㅎㅎ

사진의 글자가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적어드릴게요~

제품특징은 강력한 베이스의 우수한 사운드

메모리 카드 플러그 앤 플레이

수퍼 디코딩, 메모리 기능

3.5mm AUX 포트를 통한 확장된 호환성

듀얼모드 전원공급의 안전성과 편리함

언제나 즐거운 음악감상이 가능한 휴대용 스피커 이에요.

제품사양은 다음편에서 설명해드릴게요!

그리고 제품박스 뒷면에서 왼쪽 아랫부분을 보면 인증마크들이 있어요~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가 눈에 보입니다. KC마크는 13개의 법정 강제인증마크들을 통합한 마크로써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고해요.

RoHS는 유럽에서 발표한 특정위험물질사용제한지침이라고 해요. 2008년부터 모든 전기·전자제품의 생산공정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엑스지온 WYNN-940의 앞면이에요. 제품이름과 그 옆에 있는 음표가 눈에 띄네요~

스피커에 어울리는 디자인 같아요. 너무 눈에 띄게 해놓은 것도 아니고, 은은한 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여담인데 저런 음표는 참 오랜만에 봐서 박스가 뒤집힌줄 알았어요 ㅋㅋ ♬ 이런식의 음표가 익숙해서 ㅋㅋ

엑스지온 WYNN-940의 옆면이에요. 제품명이 적혀있어요 ~

제품 박스를 쭉 둘러보니까 제품명이 박스 6면에 다 적혀 있더라구요. 어느 위치에서 박스를 보건 이게 엑스지온 WYNN-940이구나를 딱 알수 있게 해놨어요 ~

엑스지온의 세심한 배려인가요?

박스는 자석형이라서 앞면을 살짝 들어주면 열려요~

제품박스를 열면 이렇게 구성품들이 눈에 들어와요. 스피커를 사용하기에 필요한 구성품들만 딱 들어있어서 깔끔했어요.

제품 구성품들을 한눈에 들어오게 모아놓고 찍어봤어요.

스피커와 리튬배터리, 충전용 USB케이블, AUX 케이블, 핸드스트랩,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배터리는 보시면 1000mAh에요.

AUX 케이블은 뭔지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이어폰꽂는 곳끼리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거더라구요. 특히 차량과 연결하면 카 스테레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즉,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과 엑스지온 WYNN-940을 AUX 케이블로 연결하면 재생은 아이팟에서 하지만 음악은 스피커에서 들리는 거에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 같아요 ㅎㅎ

다음은 스피커의 포장을 벗기기 전이에요. 스피커를 덮고 있는 저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상당히 얇았어요. 처음에 제품박스를 살짝 흔들어 봤는데 약간 흔들 거리더라구요. 열어보기 전에 뽁뽁이는 아니더라도 안전하게 싸여져 있을 줄 알았는데 저렇게 얇은 걸로 싸여져 있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택배가 배달되는 과정에서 많이 던져질텐데 혹시나 고장나면 어쩌나 싶더라구요.

엑스지온 WYNN-940 디자인

엑스지온 WYNN-940의 정면이에요. 스피커 옆 부분에 따로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있어요.

살짝 사용해봤는데 아이팟과 연결해서는 조작 리모컨이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ㅋㅋ

SD카드를 스피커에 직접 꽂아서 사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것 같아요.

디자인은 일단 깔끔해서 좋았어요. 빨간색도 너무 이뻤구요. 실제 색상은 사진과 비슷해요~ 약간 와인색 느낌.

다음은 뒷면이에요. 중간부분에 배터리 넣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아래 양 옆에는 스피커를 세울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또 엑스지온 WYNN-940을 봤을 때 특이했던 점이 있는데 바로 굴곡이에요. 스피커 중간부분을 보시면 선이 있는게 보일거에요~

그게 바로 굴곡인데요, 그 선을 중심으로 아래로 갈수록 점점 두꺼워져요~

특이하고 예뻣어요 ㅎㅎ

엑스지온 WYNN-940의 옆면을 찍어봤어요.

옆면에는 전원버튼과 단자들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USB 케이블과 AUX 케이블, DC IN 단자. 그리고 SD 카드와 이어폰을 꽂을 수 있어요.

전원버튼은 누르는 식이에요~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버튼은 뻑뻑하지 않고 아주 매끄럽게 잘 눌려요 ㅋㅋ

엑스지온 WYNN-940는 특이하게 SD 단자를 스피커에 직접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아직 넣어서 재생은 안해봤지만,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요.

저는 휴대폰 외장메모리에 음악을 넣어서 다니거든요 ㅋㅋ SD카드 어댑터도 있어서 음악을 따로 옮기지 않고 바로 들을 수 있는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_

그리고 DC IN 단자도 있어요. 이 단자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충전기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시면 되고, 없으시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USB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해서 충전하면됩니다.

이 사진은 핸드스트랩을 달 수 있는 위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엑스지온 WYNN-940의 오른쪽 위에 보시면 저렇게 스트랩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요.

다음은 조작 리모컨 부분이에요. 왼쪽은 전원 OFF 상태일때고, 오른쪽은 전원 ON상태일때에요.

얼핏 보시면 파란 불이 들어오는 부분이 고무처럼 보이는데, 만져보시면 플라스틱느낌이에요.

사진이 조금 연하게 나왔는데 전원이 켜지면 조금 더 진한 파란빛이 나요. 제가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예쁘더라구요.

조작 리모컨은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재생/일시정및 이전곡, 다음곡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AUX 케이블로 연결해서 듣는 경우 이 리모컨은 작동이 불가능해요. 작동이 됐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엑스지온 WYNN-940 옆면이에요. 역시 왼쪽이 전원 OFF이고 오른쪽이 전원 ON 입니다.

전원이 켜지면 스피커 앞면의 리모컨부분에만 빛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옆면에도 살짝 빛이 보여요.

전원버튼과 USB 단자, SD카드 슬롯에 파란빛이 들어오네요ㅎㅎ

다음은 배터리 꽂는 부분이에요. 엑스지온 WYNN-940 뒷면에 보시면 중간부분에 배터리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덮개를 열 수 있게 밑에 홈이 있는데, 저부분에 손을 넣어서 위로 올리시면 덮개가 잘 안열려요. 손톱이 길어서 그런가 싶어서 손톱을 자르고 열어봤더니 열리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잘 안열렸어요 ㅋㅋ

손톱이 기신분들은 덮개 윗부분에 화살표 보이시죠? 그부분에 양손을 얹고 위로 쭉~ 올려주시면 덮개가 열립니다. 쎄게 올리셔야 열려요~

이부분은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배터리 넣을 땐 조금 힘들지만 들고다니다가 배터리 덮개가 열리는 것보단 훨씬! 좋잖아요 ㅋㅋ

덮개를 열면 왼쪽같은 텅빈 공간이 나와요. 저기에 단자에 맞춰서 배터리를 오른쪽처럼 넣어주시면되요.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점은 배터리를 한번 넣으면 잘 안빠진다는 거에요. 배터리 넣는 곳 오른쪽에 홈이 있는데, 홈이 너무 작아서 손이 잘 안들어가요.

펜으로도 안되길래 저는 귀이개로 살짝 누르니까 배터리가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배터리 넣는 곳 윗부분에는 체크무늬가 있어요. 배터리를 고정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해놓은 것 같아요.

배터리 용량은 1000mAh라고 되어있네요.

엑스지온 WYNN-940 크기는?

제가 손으로 잡았을 때에요. 한손으로 찍으려다보니 사진이 약간 흔들렸어요;; ㅎㅎ

손을 최대한 크게하고 잡은 거에요. 어느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시나요?

제품이 큰편은 아닌데 두께가 조금 두꺼워서 한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수치상의 크기는 190 x 70 x 30mm에요. 세로길이는 아이팟 터치 4세대의 가로길이와 비슷하구요.

가로길이는 아이팟 터치의 세로길이의 두배정도되요.

조금 더 자세히 알수 있게 15cm 자와 같이 찍었어요.

가로길이가 19cm이니까 자보다 약간 더 기네요~

이번엔 두께를 재봤어요. 가장 두꺼운 부분이 약 3.5mm정도 되네요.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윗부분의 두께는 1.5mm정도 됐어요.

제품을 아래로 갈수록 두껍게 만들다 보니 차이가 좀 있네요~

엑스지온 WYNN-940 단점은?

배터리 넣는 부분 기억하시나요? 아랫부분에 배터리가 꽂혀 있는게 보이구요. 제가 찍은 부분은 배터리 덮개부분이에요. 네모난 저부분만 빨갛게 되어있죠?

덮개를 덮으면 홈이 파여진 곳에 저부분이 위치하게 돼요. 덮개를 열지 않으면 이상이 없지만 덮개를 열면 저부분만 빨갛게 되어있어서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덮개 전체를 빨갛게 했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덮개를 덮었을 때 모습이에요. 전혀 이상한 느낌이 없어요~

이런식으로 조금 미흡한 부분이 배터리 안쪽에 몇군데 더 있었어요.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배터리를 넣으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점은 핸드스트랩에 있었어요.

핸드스트랩을 엑스지온 WYNN-940에 연결하려고 했더니 왼쪽화면처럼 스트랩이 벗겨져 버렸어요. 놀라서 스트랩을 다시 빼니까 오른쪽 화면처럼 원상태로 돌아오더라구요~ 자세히 살펴보니 윗부분에 구멍이 있었어요 ㅋㅋ

핸드스트랩은 어차피 쓸 생각이 없었지만 막상 불량이라는 걸 아니까 좀 아쉬웠어요~

엑스지온 WYNN-940, 결론은?

이번 편에선 디자인을 위주로 엑스지온 WYNN-940을 살펴보았어요. 그래서 디자인에 관해서만 결론을 내려볼게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에요. 네모난 형태의 뻔한 스피커가 아닌 특이한 형태의 디자인이 좋았어요. 특히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엑스지온 WYNN-940 디자인이 예쁘더라구요 ㅎㅎ 세워놓고 옆에서 보면 상당히 예뻐요~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돼서 좀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색상도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와인색과 파란색의 조합 ㅎㅎ 안어울릴 듯했는데 상당히 잘어울렸어요 ㅋㅋ

특히 전원을 켰을때 엑스지온 WYNN-940 조작리모컨 부분에 빛이 들어오는데 너무 이쁜 색이었어요. 파란색과 연한 보라색을 섞은 느낌? 게다가 지저분하게 빛이 많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조작부의 테두리만 빛이 들어와서 더 이뻤던 것 같아요.

디자인 말고 기능면에서도 만족했어요. 아직 사용해보기 전이지만 SD 카드 슬롯이 있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SD카드에 노래를 넣어서 다니거든요 ㅎㅎ 연결 케이블 없이 SD카드와 엑스지온 WYNN-940만 들고다니면 어디서든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너무 편할 것 같아요 ㅋㅋㅋ

재질은 일반 전자기기와 비슷한 재질이에요. 만져봤을때 부드러워요.

그리고 이런 재질은 만지다보면 지문자국이 많이 남던데 이 제품은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자국 남는 걸 싫어하는데 막 만져도 될거 같아서 좋아요 ㅋㅋ

그리고 자국이 별로 안남기 때문에 기스도 잘 안날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디자인면에서 단점도 있었죠. 제품의 도색처리가 조금 미흡했고, 핸드스트랩도 문제가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은 크기였어요~ 주머니에 넣기는 조금 무리가 있는 크기인 것 같아요 ㅋㅋ

대신에 가방에는 잘 들어가더라구요 ~

엑스지온 WYNN-940 리뷰 1탄은 여기서 마치고요.

다음 2탄에서는 성능에 관한 리뷰로 돌아올게요~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댓글, 공감 부탁드려요~#
(본 리뷰는 에누리닷컴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2월 5일 오늘의 탑에 소개되었네요 ㅎㅎ

휴대용 스피커 엑스지온 WYNN-940 리뷰#2 성능, 사용기

안녕하세요 더블와이입니다.

저번주에 올렸던 엑스지온 WYNN-940의 두번째 리뷰를 들고왔어요~

첫번째 리뷰에서 개봉기와 디자인을 살펴봤으니, 두번째 리뷰에선 성능과 제가 사용하고 난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음향기기이니 무엇보다도 성능이 좋아야 사고싶은 마음이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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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그냥 넘어갔었던 제품사양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제품특징은

제품특징은 강력한 베이스의 우수한 사운드

메모리 카드 플러그 앤 플레이

수퍼 디코딩, 메모리 기능

3.5mm AUX 포트를 통한 확장된 호환성

듀얼모드 전원공급의 안전성과 편리함

언제나 즐거운 음악감상이 가능한 휴대용 스피커 라고 저번 리뷰때 말씀드렸어요.

??일단 제가 주목한 특징은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와 슈퍼 디코딩, 메모리 기능. 그리고 메모리 카드 플러그 앤 플레이에요. 그러니 이것들 위주로 사용기를 올릴게요 ㅎㅎ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

엑스지온 WYNN-940의 베이스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테스트 하기위해 사용한 음악이에요. 처음들어봤는데 베이스음이 쿵쿵 거리는게 상당하더라구요~

음질은 보다싶이 320kbps구요.

동영상을 보시면 웬 주파수같은게 나오나 싶을거에요~ 엑스지온 WYNN-940 후기들을 찾아봤더니 처음 스피커를 켰을때 볼륨이 너무 높다는 의견이 있어서 어플로 데시벨 측정을 좀 해봤어요 ㅎㅎ

가장 크게 소리가 올라갔을때 데시벨이 약 102db구요. 평균은 100db정도되네요. (동영상에서 위에 있는 바늘이 평균데시벨이고, 아래에 있는 바늘이 피크일때 데시벨이에요)

실험에 사용했던 음악의 데시벨이 약 97db네요. 스피커 자체의 볼륨이 큰건 아니고 음악의 볼륨이 원래부터 컸었던 것 같아요.

볼륨은 조절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까지 실험을 했냐면 엑스지온 WYNN-940의 경우는 전원을 껐다 켜면 볼륨설정이 초기화되기 때문이에요. 이때 초기화되는 볼륨이 크면 전원을 켜자마자 볼륨을 줄여야하는 귀찮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엑스지온 WYNN-940의 초기볼륨값이 그리 크지 않다는 이야길 하고 싶었습니다.

음악의 경우 볼륨이 89db를 넘어가면 음질이 안좋아진다고해요.

그럼 다시 엑스지온 WYNN-940 베이스 사운드로 넘어갈게요~

동영상 들어보신 느낌이 어떠셨나요?

저는 만족했어요 ㅎㅎ 강력한 베이스음을 낸다고 해서 혹시 우퍼처럼 기계가 심하게 흔들리지 않을까 했는데, 음악 재생중에 기계 떨림은 전혀 없었어요 ㅎㅎ

손으로 잡았을 때만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네요~ 떨림이 많으면 음악감상하는데에 방해가 돼서 싫었거든요 ㅋㅋ

그리고 볼륨조절의 폭도 크기 때문에 사운드가 부족하다 싶으면 볼륨을 조금만 올리면 되더라구요~

하지만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음악이 나오지 않는 도중에 약간의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다음음악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딱! 하는 소리가 조금 크게 들렸어요.

슈퍼 디코딩, 메모리 기능

슈퍼 디코딩, 메모리 기능은 전원을 껐다 켜도 이전에 재생하던 음악이 처음부터 다시 재생되는 기능이에요. 쓸모 없어보일 수도 있는데 엑스지온 WYNN-940은 SD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 기능에 대해서도 몇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실험을 조금 해봤는데요~ 어떤 상황에서도 음악을 기억해주는가에 대한 궁금증이었어요.

일단 제가 실험해본 결과를 말씀드릴게요. SD카드를 빼지 않고 전원만 껐다 켜는 경우는 100% 음악을 기억해줍니다. 하지만 SD카드를 뺐다 꽂을 경우는 음악을 기억해 주기도 하고 기억하지 못하기도 하네요. 어떤 차이에 의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거의 80%는 음악을 기억해주는 것 같아요 ㅋㅋ

메모리 카드 플러그 앤 플레이

제가 가장 기대했던 기능이에요. 엑스지온 WYNN-940는 기본적으로 USB단자, AUX단자, SD카드슬롯을 제공하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SD카드슬롯이 마음에 들었어요. USB단자는 충전할때 사용되고 AUX단자는 다른 기기와 연결할때 사용되죠. SD카드슬롯은 SD카드를 엑스지온 WYNN-940에 직접 꽂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에요.

USB단자는 충전할때도 사용되지만 USB메모리를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제가 USB 메모리가 없어서 사용해 보진 못했는데 찾아본 결과 2.0 USB메모리만 지원이 된다고 하네요.

AUX단자는 1편을 쓰기 전에 잠깐 사용해봤는데요. 전 아이팟터치 4세대와 연결을 해서 사용해봤어요. 아이팟은 볼륨을 크게 키우면 음질이 많이 손상되더라구요. 그런데 AUX단자를 통해 스피커로 들으면 음질 손상이 없고 볼륨도 커져서 상당히 편리했어요.

하지만 AUX단자를 통해 연결하면 엑스지온 WYNN-940 전면에 있는 리모컨이 작동을 안한다는 단점도 있었어요.

다음은 SD카드슬롯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요즘 SD카드 많이 사용하시죠? 특히나 핸드폰에 마이크로SD카드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기에 음악을 저장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저역시 그렇게 저장하고 있구요. 따라서 이 기능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ㅎㅎ

SD카드를 어떤식으로 지원하는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몇가지 실험을 좀 해봤어요 ;;ㅋㅋ

우선 폴더인식을 어떻게 하나가 가장 궁금했어요. 음악을 넣을 때 보통 폴더를 나눠서 넣잖아요? 여러개의 폴더를 하나의 폴더로 인식했던 기계를 사용해 본적이 있어서 엑스지온 WYNN-940는 폴더를 인식하나 궁금했어요~

총 세가지 폴더를 만들었어요. 최상위 폴더, A폴더, B폴더. 제목은 비슷하게 하고 음악을 다르게 해서 실제로 재생하면서 어떤 음악이 먼저 재생되고, 그다음 음악이 어느음악인지를 테스트 해봤어요.

결과는 A폴더-B폴더-최상위폴더 순으로 재생되더라구요. 음악제목으로 하자면 이럴줄알았어-너랑나-미치겠어-파라다이스-트러블메이커 순이었어요.

최상위 폴더가 가장 먼저 재생될줄 알았는데 가장 마지막에 재생됐네요 ㅎㅎ 엑스지온 WYNN-940는 폴더인식에 문제가 없네요 ㅋㅋ

SD카드로 음악을 쭉 돌려보다 찾은 건데 가끔가다 재생 순서가 이상할 때가 있더라구요. 위의 두 사진을 보시면 제목순서가 이상하죠? 원래대로 재생된다면 지오디-샤이니-한참뒤에 장현승 순으로 재생돼야 하는데 지오디 노래가 끝나고 바로 장현승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다른곳도 그런 부분이 있나 찾아보니 또 나오네요 ~

땡스투-더 팩트- 한참뒤에 애인이생기면 이 나와야 하는데, 이번에도 애인이 생기면이 더 팩트보다 앞서서 재생됐어요.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순서를 조작한 것이고 태그 및 제목에도 이상이 없었어요. (왼쪽부터 파일명, 제목, 가수, 앨범명이에요. 파일명을 제외하곤 모두 태그로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거의 400곡쯤 돌리고 찾은 문제인데 약간의 오류가 발생한듯 싶어요. 400곡 중에 두곡정도 순서가 이상한건 그냥 넘어가도 되겠죠 뭐 ㅋㅋ

그밖에도 SD카드를 꽂아서 들을때 리모컨의 ▶▶ 버튼을 꾹 누르면 빨리감기도 됐어요. 다만 빨리감기를 하는 도중에 음악은 안나오니 감으로 위치를 잡으셔야돼요.

아참 SD카드를 꽂을 땐 항상 잘 안들어가서 손톱으로 꾹 눌러야 되는 불편함이 있는데 엑스지온 WYNN-940은 SD카드슬롯이 약간 높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도 없었어요. 사진상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스피커에 꽂혀있는 SD카드가 약간 튀어나온게 보이시나요? 꽂을때도 깊숙히 넣지 않아도 되고 뺄때도 살짝 누르면 바로 빠져서 굉장히 편했어요.

위 사진은 전원을 켜지 전과 후 사진이에요. 밑에 사진은 배터리가 거의 꺼져갈때 사진이구요. 불빛이 흐려진게 보이죠?

엑스지온 WYNN-940는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LCD가 없기 때문에 저렇게 불빛으로 표현해 주는것 같아요. 저 불빛이 보이고 노래한곡이 끝나기 전에 바로 전원이 꺼집니다. 다시켜면 재생이 되긴 하는데 역시나 조금 있다가 꺼지더라구요. 따라서 저 불빛을 보셨다면 바로 충전을 하셔야돼요 ㅋㅋ

전원이 꺼지기직전이 아니라 배터리가 여유롭게 남았을때 표시를 해줬으면 더 편리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엑스지온 WYNN-940 충전할때도 불편한 점이 약간 있는데요. 충전기 혹은 컴퓨터에 USB로 연결을 했을때 알림창이나 스피커에 불이 들어온다던가 하는 알림이 없어요. 충전기를 오래 꽂아놓으면 되는 문제이긴 한데 어느정도 충전이 됐는지, 충전이 되고있는지 확인할 수 없는게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결론

엑스지온 WYNN-940 음질과 특징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어요. 스피커를 사용해 보니까 메모리카드를 이용해서 듣는 것에 많은 비중을 둔 것 같아요. 슈퍼 디코딩, 메모리 기억 기능과 SD카드슬롯 지원. 그리고 USB 메모리 지원까지. 게다가 전면부에 있는 리모컨 조작도 메모리카드를 꽂았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죠. 요즘 SD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욕구를 잘 파악한 것 같네요. USB 메모리도 2.0밖에 지원을 안하지만 3.0도 꽂을 순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파일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USB 2.0과 3.0의 차이는 없거든요.

또한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와 볼륨조절의 폭이 넓은 것은 음악을 크게 듣는 요즘 사람들에겐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평소에도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이라서 처음 스피커를 켰을 때 볼륨이 크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거든요. 엄마가 볼륨 크다고 말씀해 주기 전까지 ㅎㅎ

SD카드지원과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건 역시나 배터리 문제겠죠?

충전할 때 전원을 켰을 때 나오는 파란빛이 나왔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댓글, 공감부탁드려요~#

(본 리뷰는 에누리닷컴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2월 9일자 오늘의 TOP에 소개되었네요 ~

엑스지온 포스팅이 효자네요 ㅋㅋ 두개쓴게 다 오탑에 소개되다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