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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얇고 빠른 '울트라북'…대세는 13인치

    • 매일경제 로고

    • 2012-02-14

    • 조회 : 10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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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울트라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13인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PC 제조사들은 올해 들어 14인치 울트라북 신제품을 속속 공개하고 있지만, 이 쇼핑몰이 올해 판매한 울트라북 중 95%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공개한 13인치형 모델이었다.

     

    또 같은 기간 판매한 13인치 노트북 라인업 중에서도 울트라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었다.

     

    울트라북은 노트북PC와 태블릿PC의 장점을 따서 인텔이 제시한 신개념 플랫폼으로 두께가 얇고 절전 상태에서 빨리 재부팅 할 수 있으며, 인텔 코어 i5·i7 등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를 말한다.

     

    13인치 울트라북 모델의 판매 호조는 화면 크기가 지나치게 작지 않으면서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점 때문으로 쇼핑몰은 분석하고 있다.

     

    손재동 가전팀 수석MD는 "기존 11인치·12인치 울트라북은 화면 크기가 너무 작아 만족도가 낮았고 14인치 이상 울트라북은 아직 수요가 많지 않다"며 "13인치 제품이 뜨는 이유는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고려한 소비자 선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13인치형 울트라북은 베젤(테두리, bezel)의 크기를 줄여 14인치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 등 글로벌 PC 업체들도 13인치 울트라북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NT530, 도시바의 포테제 Z830, 아수스 UX31, 에이서 아스파이어 S3 등이 대표적인 13인치 울트라북이다.

     

    다만 이들 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인텔이 제시한 1천달러(약 110만원) 미만의 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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