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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 비싸다고? '저가모델'까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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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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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출고가가 6.5% 저렴한 '갤럭시노트' 신모델을 출시했다.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소비자까지 흡수해 '갤럭시S2'에 버금가는 대박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기사이미지

     

    삼성전자는 9일 SK텔레콤을 통해 출고가 93만3900원의 '갤럭시노트 16GB'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내부 메모리를 32GB에서 16GB로 줄이면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6.5% 낮췄다.

     

    갤럭시노트는 지난해 말 출고가가 기존 최고가 스마트폰보다 10만원 이상 높은 99만9000원으로 결정되면서 고가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신모델 출시로 똑같은 16GB 메모리를 탑재한 하위 모델 '갤럭시S2 HD'와 출고가 격차가 불과 3만4100원으로 좁혀졌다.

     

    대리점·판매점 등 휴대폰 유통가에서는 '갤럭시노트 16GB'에 보조금을 더 올리면서 기존 32GB 모델보다 15만~20만원 가까이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다. 신규나 번호이동 시에는 56만원, 기기변경시에는 69만원 안팎의 단말기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와 KT에도 '갤럭시노트 16GB'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화면 '갤럭시노트' 가격 하락은 하위 모델 수요를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는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지난 1월말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판매량 70만대를 돌파했다. 가격 인하로 인해 대기수요의 실구매와 다른 스마트폰 수요 잠식으로 이어지면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미국에도 '갤럭시노트'를 정식 출시, 해외 인기몰이에도 시동을 건다. 이번주 초 120억원을 투입해 슈퍼볼 사상 가장 긴 90초짜리 광고까지 방영하며 대대적인 사전마케팅에 착수한 상태다.

     

    통신사 한 임원은 “갤럭시노트는 아직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해외 수요 급증으로 오히려 국내 통신사 공급량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라며 “물량을 적게 받은 통신사 대리점 일부는 예약판매까지 벌일 정도”라고 말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도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이상 판매)'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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