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타워즈' 관련 판권을 가진 루카스아츠(LucasArts)와 함께 콘솔(가정용)게임 엑스박스360 용 '키넥트 스타워즈' 타이틀과 한정판 게임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키넥트는 조이스틱과 같은 조종기가 없이 사람의 움직임을 그대로 읽어내 게임 내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키넥트 스타워즈' 타이틀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내용을 담아 '제다이 데스티니', '포드레이싱', '랭코 램페이지', '은하계 댄스 경연', '운명의 대결' 등 5가지 게임을 담고 있으며, 3차원(3D) 플레이도 지원한다.
또 한정판 콘솔은 스타워즈 내 인기 로봇 캐릭터인 'C-3PO'로 즐길 수 있는 댄스 모드도 제공한다.
MS는 9~19일 신세계몰을 통해 예약구매를 실시하며, 제품 국내 출시일은 4월3일이라고 덧붙였다.
'키넥트 스타워즈' 타이틀과 엑스박스360 키넥트 스타워즈 한정판 콘솔의 소비자가격은 각각 4만4천원과 53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