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서울과 부산 지역도 볼 수 있게 됐다.
구글은 25일 한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트리트뷰에서 서울과 부산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내국인은 물론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트리트뷰는 구글 지도에서 길거리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뷰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2007년 처음 시작된 거리사진 서비스의 원조격이다. 국내에선 다음 '로드뷰'와 네이버 '거리뷰' 등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제공하는 서울 광화문 사거리 풍경(사진=구글 한국 공식 블로그)
구글 지도에서 스트리튜뷰를 보려면 줌을 최대로 하거나 지도 왼쪽에 있는 노란색 사람 모양 아이콘을 끌어다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에 놓으면 된다. 길을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며 360도 뷰로 길거리 곳곳을 볼 수 있다.
홍선기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는 "앞으로 한국의 더 많은 도시에서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글 지도에서 상점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토' 같은 스트리트뷰 파트너 프로그램 등 특화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