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에 구입했는데 구입 다음날부터 애니콜 as센터에 문의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눈에 뜨이게 느린 키조작입니다.
제가 문자 만드는 속도를 쫓아오지 못함은 물론이요, 문자메시지 열람할때 커서키를 연속으로 누르면 그 속도를 못쫓아와서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v시리즈가 그렇다는 얘기가 들리긴 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환장합니다.
문자 100개가 차더라도 지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나중에 문자 리뷰하려고 하면 진짜... ㅡㅡ;;
중간에 가로본능2도 같이 써봤는데 효리폰은 너무 심하게 느립니다.
2주 전쯤에 업그레이드 받았지만 여전합니다. ㅠㅠ
제가 다른 폰들 많이 써봤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통화 품질도 심하게 안좋습니다.
상대방도 저도.. 계속 말이 뚝뚝 끊기고..
물론 이건 효리폰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는 제 폰의 예외적인 결함일 확률이 크겠지만요.
지금 두번째로 as센터에 맡겼더니 지난번 접촉불량 수리 이후에 결함은 발견 안되지만 제가 통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니 메인보드를 통째로 갈아보겠다고 하루 맡기고 가라네요.
일단 as야 성의껏 해주시니 열은 덜받지만, 애니콜에 대한 신뢰가 막 흔들리려고 하는...
as 다녀오는 것도 사실 귀찮은 일이잖아요.
근무시간중에 일부러 시간내서 가서 맡기고 또 찾아오고...
여하튼, 이번에 찾아오면 제발 쌩쌩 잘 돌아가주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