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SM5 에코 임프레션이 내부 테스트에서 단 한 차례 주유로 경기에서 부산까지 왕복 1천73㎞ 거리를 달렸다고 16일 밝혔다.
SM5 에코 임프레션은 70ℓ의 연료 탱크에 한 차례 주유한 뒤 운전자와 보조 운전자 1인을 태우고 경기 용인시 기흥에 있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를 출발해 파주 통일의 문과 부산 신항을 경유하고 연구소로 복귀했다.
이번 테스트 거리는 국도, 고속도로, 도심도로를 포함한 1천73㎞였으며 평균 연비는 15.5㎞/ℓ였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SM5 에코 임프레션의 공인 연비는 14.1㎞/ℓ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테스트 기록은 국내 가솔린 2천㏄ 중형차 중에서는 처음"이라며 "혁신적으로 연비가 개선된 모델로 프리미엄과 경제성 모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