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차세대 구글TV가 LG전자에게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차세대 구글TV 소프트웨어에 대한 첫 액세스를 LG전자에게 제공하고자 협상 중인 것으로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각) 전했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이 문제와 관계 깊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으며 이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OS '넥서스' 브랜드 스마트폰을 발표하기 위해 삼성전자, HTC와 협력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인터넷 접속 TV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TV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연말경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구글TV의 3번째 버전이다.
블룸버그는 두 회사는 아직 협상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한국 LG전자 대변인과 구글의 일본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 CES 2012에서 구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55인치 TV를 선보이기도 했다. 구글은 차세대 TV 개발을 위해 LG전자, 소니, 비지오 등과 협력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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